프시케 psyche 2025. 7. 15. 02:07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화장품의 가격과

성능은 다르지 않다고 들었던 적이 있었다

나이가 들면 

여성들은 기능성 화장품을

많이 쓴다

주름개선이라던지

잡티제거라든지

많은 기능성 화장품이 시중에도 나와있고

팔기도 한다

화장품을 여러 가지 쓰지 않는 나는

화장수 (아스트린젠트)와

로션 아니면 영양크림

썬 크림 

그리고 Consealer 나 Foundation 순서로 화장을 한다

 

얼마 전 초창기 유튜브를 막 시작할 즈음

코 땡땡이 한창일 때

우후 죽순으로 새내기 유튜버들이 많이 등장했었다

초보유튜버들은 수익창출을 위해

1000명의 구독자와 4000 시간이라는 시청시간을 위해

라이브 방송을 하곤 했다.

라이브 방송을 하루에 5시간도 한 적이 있다

그럴 때 시청해 주시는 많은 분 중에

그때 당시 침향화장품 사업을 하시는 분이

같이 라이브 방송을 하던 분들께

그 화장품 홍보겸 선물을 하신 적이 있다

 

 

나는 달팽이원료의 화장품을 선물 받았다

너무 감사한 일이라

언박싱 영상을 만들어

감사인사를 하려 했는데

하는 일이 많다 보니

너무 늦어졌다

 

ㅁㅁㅅ님..

이제야 감사인사드려 죄송합니다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

ㅎㅎㅎ

 

 

** 선물 받은

달팽이 화장품 6종 세트 Unboxing 영상입니다.

 

 

https://youtu.be/ZY5UGfOZAkA

 

 

화장을 하는 동안

 

-프시케-

 

화장을 하는 동안은

 미지의 하루를 길어올리는   것처럼 

설렘으로 화사하게 신비롭다

 

아침이슬을 듬뿍 얼굴에 바른다

수분이 얼굴 전체에 퍼지는 느낌

풀잎처럼 싱그럽다

 

초록잎을 걷는  푸른 달팽이 발자국

수분과 탄력성을 위해 얼굴에

맑고 투명한 시어들이 스민다

 

에스카르고 에센스 한 방울

시들었던  표정 위에 

화사한 의욕이 꽃핀다

 

 욕심과 시기 미움이

점점이 검게 얼굴을 침입하면

얇게 펴 바른 용서의 파운데이션을 바르고

 

볼그레한 복숭아빛 볼연지로

창백한  얼굴에

수줍은 생기를 입혀준다

 

반달 같은 눈썹 올리며

산호색 연지 바른 입술 위에

그대 향한 시 한 소절  얹었다

 

바람을 머금은 시어들이

어느새  얼굴 위를 살랑살랑 스치며

연초록   하루의 희망을 그린다

 

 

어제를 견디고 건너온 오늘을 만나

부끄러운 속눈 썹 살포시  내려 깔고

 블랙베리 & 베이 향기와 함께 

나의 슬픈 기억들은 어우러져 춤을 춘다

 

화장을 하는 동안..

 

 

2025년 7월 14일 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