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학교와 여름 성경학교 (Summer School and Vacation Bible School) - 오성복 목사- 여름학교와 여름 성경학교 사진: Catherine Bertha 여름학교와 여름 성경학교 (Summer School and Vacation Bible School) - 오성복 목사- 지난 6월 4일 에 시작된 여름 학교가 6월 29일, 여름성경학교 마지막 날 Six-Flags 를 다녀 옴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무엇보다 안전을 지켜 주시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적절하게 살림을 잘 살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인도 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지난 금요일은 엄청 더운 (화씨 106도) 날씨 속에 놀이 공원에서 물 놀이로 마무리하고 교회로 돌아 왔을 때 학부보님들의 따뜻한 위로가 한 달 동안의 피곤을 다 씻겨 주었습니다. 아이들을 늦게까지 놀 수 있도록 미리 부모님들께 말씀을 드렸죠. 그래서 문을 닫는 시간 (저녁 9시)까지 놀수 있었고, 교회로 오는 시간에는 너무 배가 고픈 친구들이 있어서 잠깐 식사를 하고 오느라 늑게 (밤 11시50분) 올 수 밖에 없었는데 어느 누구 한 분 왜 이렇게 늦었느냐고 불평하는 분이 없었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다녀 오시느라 너무 수고 많으셨다고 반갑게 맞아 주셨던 부모님들의 얼굴을 보는 순간 그 동안 애쓴 보람을 느꼈습니다. 지난 한 달을 돌아보면 모든 것이 다 만족할 만큼 잘 한 것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모자라고 부족한 것들이 있는 가운데서도 불평하지 않고, 열심히 지냈습니다. 여름 학교는 우리 교회에 나오는 아이들을 중심으로 진행했고, 성경학교는 다른 지역의 친구들도 함께 참여 할 수 있도록 개받하였습니다. 특별히 여름학교 학생 출신이 이제는 교사로 와서 동생들을 가르치는 성과도 눈에 볼 수 있어서 마음이 뿌듯했죠. 매일 수업을 마치고 물이 줄줄 흐르는 쓰리게를 차에 담아서 치워간 분도 있습니다. 그 분은 매년 그 쓰레기를 치웠죠. 어려운 가운데서도 부엌 살림을 맡아서 잘 도와 주신 분 들도 계셨구요. 빗자루 들고 청소 해 주신 분, 함께 아침식사를 하며 자리에서 일어나기를 아쉬워 했던 시간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특별히 교포 2세분만 아니라 3세도 함께 참여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우리 자녀들이 좋아 했다는 것, 그리고 믿지 않던 친구들과 함께 아울리며 그들도 예수님을 알아가는 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은 큰 성과라고 봅니다. 마음 아픈 것은 주일 날 교회 나오는 자녀 가운데 함께 하지 못한 몇 친구들이 있어 마음에 걸립니다. 또 원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함께 하지 못한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다 함께 했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여름행사 때문에 그들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겨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더 성숙한 만큼 좋은 관계를 잘 맺어 가기를 기도합니다. 지금까지 여름 학교와 성경 학교를 마무리 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고, 함께 협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거듭 감사 감사드립니다. 이제 2012년 하반기가 시작 되었습니다. 더 건강하게 우리교회가 단독으로 멕시코로 가는 선료로 시작되는 7월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복을 생각하고, 다른 사람에게 베풀고 돌보아 주기를 힘쓰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랑의 종- 2012년 7월 1일 주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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