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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지난날의 추억445

날개짓도 없이 둥지를 떠난.. 빈 둥지만 남겨놓고... 꼬물꼬물 솜털이 보송보송 부리좀 보세요.. 5/6/20 7:00 PM 응아 위에 부리를 대도 아무렇지 않게.. 다음날 아침에 조금 더 큰것 같아요.. 5/7/20 9:40 am 서로 옹기종기 부둥켜안고 있네요 저쪽에 다올이 이불 널은것도 보이지요? 매일 아침 소독..ㅎㅎㅎ 아직도 털이 안 난 곳도 있어요 5/7/20 10:50 am 아침에 엄마가 준 맘마 먹고 잠자느라 전부 곯아떨어졌어요 엉덩이를 꼼지락꼼지락 추운가 봐요.. 5/7/20 8:00 PM 밤에도 이렇게 붙어서 자네요 어머 눈 좀 봐요.. 제법 날개의 모습이 5/9/20 9:01 am 처음에 빗살무늬처럼 뼈대가 보이더니. 눈도 더 크게 뜨고 있어요 솜털과 날개에 자라고 있는 깃털 좀 더 가까이서... 보세요 눈도 말똥.. 2020. 7. 13.
어머니 생각-Mother's Day 넝쿨장미 꺾어다 놓은 어머니날 아침 식탁 그리고 저녁 식탁 준비 연어구이와 와인 어머니날 축하.. 맛있게 연어구이를.. Mother's Day Dinner와 어머니 생각 -프시케- 자택 격리가 끝나긴 했어도 모든 게 조심조심 마스크를 착용한 채 ALDI에서 연어를 사 왔다 훈련 중인 영준이 없이 어머니날을 맞았다 특별한 연어구이로 저녁을 했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생각나 어머니께 전화를 했다 어머니와 바하마 크루즈 다녀온 지 벌써 2년이 되어간다 또 뵙고 싶어 이번해에도 오시라 하고 싶어 말씀드리면 뭘 그리 자주 가냐 하신다 그래도 여건이 되면 한번 더 모셨으면 좋겠다 어머니가 오셨을 때 유난히 어머니가 보고 싶다 산책하다 주워온 도토리로 묵을 만들어주시던 생각 한복 치마허리를 늘려주시던 일 저고리 동정을 .. 2020. 7. 12.
아기새들의 기도? 아기 새들의 기도 -프시케- 어미새는 일찍 일어나 먹이를 아기새에게 물어다 준다 눈도 못뜬 아기새들은 무조건 엄마가 넣어주기를 기다려 입만 벌린다 오전 중 배가 부른 아기새들 서로의 등에 부리를 대고 오수를 즐기거나 엉덩이를 둥지 가사에 대고 응아도 한다 혹여 다른 기척이라도 있으면 또 입을 벌린다 엄마인줄 알고 입을 한껏 크게 벌린다 금세 엄마가 아니었음을 눈치채면 곧바로 큰 입 다물고 옆의 새등에 얼굴을 대고 잠을 잔다 새들을 언제 기도를 할까 아마도 잠자기전 인디언들이 했다는 노란 종달새의 기도를 하지 않을까? *** 오늘 아침 찾아온 예쁜 노란 종달새의 노래를 읽으며 우리 집 아기새들도 이런 기도를 하지 않을까 해서 끄적여 봅니다 불방 친구님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아 우리 집 아기새들의 근황을 전해.. 2020. 7. 12.
새끼새들의 어린이날-오월의 편지 새끼 새가 알에서 부화했어요 저쪽 나무에 어미새와 아빠 새가 같이 앉아 있습니다 다정한 부부 새 수컷이 가슴이 빨간색이네요 어미새와 아빠 새 꼬물꼬물 아기새들' 아직도 어미새는 어린 새들을 보호하느라 수시로 날아와 품고 있습니다 털이 아직도 듬성듬성 잠꾸러기 아기새들 눈도 못 뜨고.. 부화 후에도 여전히 품고 있는 어미새 눈이 또랑또랑 어머니의 힘은 위대합니다 아직도 자고 있네. 쿨쿨... 얘들아 일어나. 오늘 어린이날이야.. 그래도 잠이 더 좋아.. 아빠 새가 나타났습니다 어미새.. 아빠 새.. 그리고 다섯 마리의 새끼 새 드디어 한가족이 한자리에..ㅎㅎㅎ 얘들아 행복한 어린이날 되렴.. 잠자는 새끼 새들 이새는 옆집 아저씨 새? 아님.. 삼촌 새? 아직도 늦잠 자는 아기새들.. 새로 태어난 새끼들의 .. 2020.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