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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우는 직업 한국방문을 하고 돌아오니시차 적응이 다른 때보다 심한 것 같다나이 탓도 있겠지만왠지 한국을 방문하고 오면한국의 식구들이 걱정되기도 하고마음이 짠~ 하다어머님도 연세가 많으시니건강도 걱정이 되고가까이 있을 수 없는 것에 안타깝지만복잡하고 복닥거리는 한국에서 집으로 돌아와야 했다가족을 본다는 것 때문에마음 설레며 갔던 그 마음도시간이 지나면서 집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생각으로아쉽기만 했다벌써부터 어머니와 가족들이 그리워지고 있다한국 가기 전 영상 촬영을 했던"꽃 피우는 직업"내용을 이제야 올려 본다 https://youtu.be/ijU34qxp_rE 꽃 피우는 직업 드니스 레버토브 성장하는 것에 온전히 사로잡힌 아마릴리스. 꽃이 밤에 자라며 동틀 때까지 자리를 지키고 앉아 바라보는 데는 내가 가진.. 2025. 5. 25.
모두 다 꽃 - 하 피즈- 오늘 문득 내게 찾아온 시하피즈 시인의" 모두 다 꽃"을 읽었다모든 꽃들은자신의 모습을 아낌없이세상 사람들에게자신있게 내놓는다꽃잎도 꽃술도 그리고 잎과 줄기 모두를온 세상 사람들이보면서 향기를 맡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이렇게 무엇하나 남김없이 보여주려는 꽃의 마음을우리가 닮는 다면아마도 서로에 대한 오해 미움 갈등들은 없지 않을 것 같다꽃의 그 배려를 우리는 알아차려야 한다장미꽃을 보면서 이 꽃이 무슨 꽃인지 의심한다면치자꽃 향을 맡으면서 이향이 무슨꽃의 향인지 의심한다면꽃의 그 아리따운 배려를 우리는 모르는 것일지도 모른다꽃으로 살고 싶다모든 것을 다 꽃으로 보고 싶다아직 피지 않은 그 꽃봉오리의 모습에서부터활짝 함박웃음으로 피어난 꽃까지그저 모두 다 꽃으로 끌어안고 싶다화려한 장미꽃에서 부터키 작.. 2025. 4. 23.
기다림은 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좋다 https://youtu.be/-jy-UJrYeoM 시 "홀로서기"를 읽는 오늘의 심정 -프시케- 1987년 많은 소녀들의 입에 의해 낭송되었고인용되었던 시홀로서기갈래머리 소녀들의 마음속 연인을상상하며 읽곤 하던 시..연애편지의 한 귀퉁이에 써보기도 하고예쁜 그림을 그려 엽서 속에써보기도 했던그 젊은 날의 시..시가 인기였던 시절의 이 시가지금은 어떻게 읽힐지 궁금하기도 하다시인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어쩌면 이 시도왜곡되고 많은 이들의 구설에 올랐을지도 모른다그러나 이 시를 많이 읽었던 시절 읽었던 이들의 마음속엔아직도 이 시가 남이 있을지도 모른다300만 부 이상이 팔렸던 이 시의 위력이26년이 지났던 그 사건 이후엔 어떻게 읽혔을까그리고 시가 나온 지 35년이 지난 지금은어떻게 읽힐까 자.. 2025. 3. 24.
애너벨 리 - 에드거 앨런 포우 https://youtu.be/dbnmcwIQ3KA 애너벨리는어릴 적 어느 누구나 한 번쯤은 읽어 보았을 시다소년 소녀들의 감성에 딱 맞게애절하고 슬프고 로맨틱한 "애너벨리" 왠지 오늘 아침 애너벨리의 슬프고도 아름다운사랑이 마음에 와닿았다 애너벨리와 Song With You -프시케- 애너벨리의 애절한 사랑에드가 앨런 포우의 사랑 이래..애너벨리를 읽으며Dean Lewis의 With You를 들었어.."나는 아직도 당신을 사랑해,, 너와 함께 아니 너 없이도.."무덤 옆에 누워 무덤 속의 애너벨리를 그리워하는 소년의 슬픔 떠나보낸 연인을 잊지 못해애절하게 아직도 사랑을 속삭이는 가수사랑은 이렇게떠나갔을 때 더 애절해지는 건가 봐옆에 없을 때에도 사랑하게 만드는신비한 사랑의 힘인가 봐애너벨리가 .. 2025.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