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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글36

눈물 빛깔의 고독 https://youtu.be/mk7y1ylo1g4 눈물 빛깔의 고독 -산정 박항선- 삶에 사로잡힌 슬픈 눈물빛깔 고독이 마음을 두드린 날 애써 참았던 외로움 창백한 이슬방울로 가슴 깊은 곳 미어지고 인생의 무게가 버거워 은밀히 채워 넣은 뜨거운 고독이 긴 터널 지나 눈으로 빠져나오네 말없이 머리 기댈 어깨 넓은 님이 그리워도 쉬 발길 떨어지지 않고 아득한 회상 속 기억은 그렁그렁 방울 되어 부평초 같은 추억들과 도란 거리고 있네 어느 날 불쑥 쓰러질 것만 같은 발걸음으로 지친 마음 부여잡고 찾아가 끝내 발길 돌리고 커다란 슬픔이 성큼성큼 큰 발소리로 구르면, 언제라도 알아차려 달려 올 사랑은 어느새 채비를 하고 가슴 시리도록 아픈 그리움 한 자락 먼 새벽 강 위로 펼쳐지면 가만히 물파장 밑으로 숨는 내.. 2021. 7. 1.
어느 여름의 하루 https://youtu.be/ErtX98gnKw4 2008년 7월 21일 월요일 방송 중앙일보 중앙방송 라디오- Atlanta이 향숙의 세상의 모든 아침 중에서 제가 찍은 공원 사진입니다.. 글에서 말하는 철제의자.. 앉고 싶어 지시죠?? 이향숙 님께.. 안녕하세요?? 오늘도 여전히 아름다운 날입니다.. 일전에 읽어주신 사연과 음악 잘 들었습니다.. 일터와 마주 보는 작은 공원을 지나며 끄적여본 글을 이향숙 님과.. 애청자 여러분과 듣고 싶습니다 신청곡은요... caruso lara fabian 이 부른 것도.. luciano pavarotti 가 부른 것도 다 좋아요.. 어느 여름의 하루 -프시케- 아침 햇살이 눈이 부신 아침.. 재잘재잘 지저귀는 새소리가 정겹습니다.. 촉촉이 맺힌 아침이슬을 머금은.. 2020. 8. 2.
그림자놀이 https://youtu.be/kIUowQ3tB50 ***제 그림자들이에요.. 안녕하세요? 이향숙 님.. 5월도 이제는 하루를 남겨놓고 있는 맑은 하늘에 뭉게구름이 하얗게 떠가고 있는 아누 예쁜 토요일입니다 짧은 휴가였어도.. 눈에는 아직도 시원한 바다와 귀에는 파도소리가 아직도 들리는 듯합니다.. 일전에 소개해주신 사연 잘 들었습니다.. 여전히 김영 선생님께도 안부 인사 올립니다 두 분의 목소리로 월요일을 밝고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게 해주심 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오랜만에 끄적여본 글 올려봅니다.. 이글과 같이 듣고 싶은 음악은요 Keane의 " My Shadow"를 이향숙 님.. 김영 선생님.. 뒤에서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과.. 오늘도 그림자와 동행하실 사랑하는 애청자 여러분과 듣고 싶어요. *.. 2020. 7. 26.
젯스키를 발가락에 얹다 https://youtu.be/hGlYpxxw-Bk * 작년에 제가 찍은 파나마 시티 비치와 갈매기 * 젯 스키를 타고 돌고래를 보는 사람들 안녕하세요? 이향숙 님.. 오늘은 토요일이 아닌 보슬보슬 여름 비가 내리는 금요일에 이 글을 올려 봅니다. 제가 오늘 저녁 플로리다 파나마 시티 비치로 짧은 메모리알 휴가를 떠납니다. 오늘 보내드리는 사연은 제가 파나마 시티 비치에서 일어난 작은 에피소드를 이야기해드리려 합니다. 이글과 듣고 싶은 음악은요 - Israel Kamakawiwo'ole의 Kamalani를 이향숙 님.. 김영 선생님.. 그리고 연휴를 즐기고 계실 모든 애청자 여러분과 같이 듣고 싶어요.. **** 젯 스키를 발가락에 올라간 사연. 해마다.. 짧은 연휴를 위해 바다가 없는 조지아주에 사는 .. 2020.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