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792 나 오늘만큼은 행복하리니 * Facebook에 오늘 이 글이 올라왔다6년전 딸과 함께 만들던 Chicken Tikka Masala가 갑자기 먹고 싶어진다 *** 벌써 자택격리 대피령이 내린 지이틀째다아침나절에 일어나마침 옆집 할아버지께서정원 손질하면서 예쁜 Scalloped 빨간 벽돌을 치우고다른 디자인으로 꾸미신다고필요하면 가져가라고 해서옆지기와 함께 집 뒤뜰로 옮겨다 놓았다몇 개 안 날랐는데도 힘이 들었다벽돌을 나르고드라이브웨이에 있는 작은 쉬럽 위로잡초가 삐죽삐죽 보이길래모두 잘라주었다강한 봄 햇볕이라 그런지여간 따가운 게 아니다 씻고 점심식사 후에골프를 가기로 했지만잠시 낮잠을 잔다는 것이그만 가야 할 시간보다 늦게 깨어Twilite Tee Time 도 놓쳐 버리게 되었다Rounding 하는 것은 내일로 미루기로 .. 2026. 8. 7. 바닷가 산책 과 호아 킨 소로야(Joaquin Sorolla)의 그림 올해도 바다에 가지 못했다아이들이 어릴 적엔 일 년에 두 번 정도 바다를 갔던 기억이 난다사는 곳에서 제일 가까운 바닷가가Panama City Beach 이기에그때까지만 해도 6시간을 운전해서 가야그 바다를 볼 수가 있다설탕 같은 하얀 모래와에머럴드빛에 가까운 맑은 바닷물이언제 가도 우리를 반기곤 했던바닷가 추억이 어른 거리는 차에7년 전에 써놓았던 글이 생각나옮겨 본다 그때 바닷가에 있었는가?이런 글을 썼구나.. 내가. 호아 킨 소로야(Joaquin Sorolla)의 그림과 바닷가 산책 -프시케- 하얀 포말을 품은 바다는 내 잠을 설치게 했다긴 앞잠금단추가 담긴 흰 드레스를 입고하얗게 난 백사장..마치 호아킨 소로야의 그림에 나오는바닷가 산책이라도 연출하듯..챙 넓은 흰 모자 위에 너울거리는 시폰.. 2026. 7. 30. 완전한 은둔자 Un reclus complet (Complete Recluse )- by Bernard Werber 베르나르 베르베르 완전한 은둔자 Un reclus complet (Complete Recluse ) 이 소설도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나무" 라는 단편집에실려있다.단편이라 그리 길진 않지만과학이 발달하는 이 시대에어쩌면 가능한 상상의 소설인 것 같다 주인공 귀스타프 루블레는 아내 발레리의 남편이며아이를 둔 아주 존경받는 유명한 의사다.명상을 하며 세상을 탐구하던 귀스타프는"모든 것은 이미 자기 안에 있다.. 인간은 아무것도 배우지 않는다. 자기 안에 감춰져 있던 진리를 자기 사신에게 드러낼 뿐이다"라는 생각으로오래전 알고 있는 것을 발견할 뿐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른다.아내에게"문제는 육신이야, 우리 몸은 살로 둘러싸여 있고피와 뼈로 가득 차 있어.. 이 살과 피와뼈는 유지와 부양을 요구하고, 세월이 흐르면 쇠약해져. 우리.. 2026. 7. 15. 아쿠아리움이 문을 닫으면 (Remarkably Bright Creatures ) 요즘은 넷플렉스에서 종종 영화를 보곤 하는데의외로 괜찮은 작품들을 만날 때정말 행복한 감동을 받는다그중에 한 작품이 이 아쿠아리움이 문을 닫으면 (Remarkably Bright Creatures"이다문어 마르셀러스와 노인 토바의 특별한 우정과 가족의 사랑을 그린 힐링 영화이다아쿠아리움에 잡혀 온 지 1400여 일이 된 대형 문어 마르셀러스와오래전 아들을 잃은 아쿠아리움을 매일 저녁 청소하는 노인 토바의우정이 눈물 나게 하는 감동이 있다.나이가 든 마르셀러스의 시골 작은 동네의 아쿠아리움은늘 외로움과 고향인 바다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그러나 어린아이들의 현장학습 때 재잘거리는 아이들과문어를 보고 떠들고 손자국을 수조에 내는 것들이마르셀러스에겐 즐겁지 않다하지만 아쿠아리움이 문을 닫으면 70세의.. 2026. 7. 2. 이전 1 2 3 4 ··· 16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