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6617

어머니 사랑합니다 - Happy Mother's Day! https://youtu.be/xHYB5AcQQs4      ***   이 글을 쓰기 몇 분 전어머님과 통화를 했다한국의 어버이날 아침시간을 놓쳐 저녁시간에  맞춰 전화를 했더니어머님은 저녁 수요예배에 기도하러 가시고 안 계셨다교회에서 돌아오신 어머니와카카오 비디오톡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다어머님과 한 두 번의 크루즈 여행이 지금도 기억에 남으시는지늘 이야기하시며 즐거워하신다생각 같아선 한 번 더 모시고여행을 하고 싶어지는 심정이다두 번째 크루즈는 쿠바로 가고 싶었지만그때 미국에서 들어가는 것이 막혀 있어 못 갔었다지금이라도 당장 오시라고 해서어디든 세 번째 모녀 여행을 하고 싶어 지지만곧 6월 말쯤 어머님을 뵈러 한국에 나갈지도 모른다어머니의 기도와 사랑으로커다란 날개로 보호받고 있는 느낌을받으며 언제나 .. 2024. 5. 9.
다올이가 3년전 오월 언니 오빠한테 쓴 편지.. 현관문 앞 재스민 초록잎에 하얀 꽃잎 흐드러지게 향기를 주는 오월새들이 알을 낳아 새 가족을 늘리는 달 오월앞뜰 복숭아나무에복숭아가 주저리주저리 익어가는 오월뒤뜰에 매달아 놓은 스파이더 플랜트에 하얀 별꽃이 피는 달 오월뒷마당 괭이밥 꽃이 주는 노란  웃음  가득한 오월Purple Toadflax 가 이름답지 않게 청초하게 피는 오월조그만 텃밭에 깻잎이 돋아나고 하얀 고추꽃이 피어나는 오월화분에 심은 부추도 꽃을 피우고 몇 개의 쑥잎이 쑥쑥 자라는 오월무엇보다도 폭포수처럼 길게 늘어뜨린 돌나물의  늘어진 덩굴이 어여쁜 오월3년 전 오월엔 아들 녀석은 장교 임관을 하고 바로 오키나와로  복무를 하러 떠난 지 일 년 째였고딸아이는 대학 졸업 2년을 남겨놓은 여름이었는데아들은 중위로 진급해 대위임관을 앞두고 .. 2024. 5. 8.
다올이가 3년전 오월 언니 오빠한테 쓴 편지.. 현관문 앞 재스민 초록잎에 하얀 꽃잎 흐드러지게 향기를 주는 오월새들이 알을 낳아 새 가족을 늘리는 달 오월앞뜰 복숭아나무에복숭아가 주저리주저리 익어가는 오월뒤뜰에 매달아 놓은 스파이더 플랜트에 하얀 별꽃이 피는 달 오월뒷마당 괭이밥 꽃이 주는 노란  웃음  가득한 오월Purple Toadflax 가 이름답지 않게 청초하게 피는 오월조그만 텃밭에 깻잎이 돋아나고 하얀 고추꽃이 피어나는 오월화분에 심은 부추도 꽃을 피우고 몇 개의 쑥잎이 쑥쑥 자라는 오월무엇보다도 폭포수처럼 길게 늘어뜨린 돌나물의  늘어진 덩굴이 어여쁜 오월3년 전 오월엔 아들 녀석은 장교 임관을 하고 바로 오키나와로  복무를 하러 떠난 지 일 년 째였고딸아이는 대학 졸업 2년을 남겨놓은 여름이었는데아들은 중위로 진급해 대위임관을 앞두고 .. 2024. 5. 7.
어린이날 더 이상 어린이가 아닌 딸 아이리스를 추억하며.. **벌써 13년 전에 딸 아이리스가 아직 어린아이였을 때 어린이날 기념으로 포스팅 했던 글을다시 포스팅해 본다이렇게 앙증맞고 작았던 아이가이제는 어엿한 숙녀가 되어대학을 졸업하고 취직을 하고따로 독립해서 직장을 다니고 있다는 게믿기지 않는다세월이 이렇게 빨리 지나갈 줄 알았다면좀 더 잘해 줄걸...이런 생각은 나만 하는 생각은 아닌 듯하다아침 산책길에 딸아이 이름과 같은 이 꽃들을몇 년을 거쳐 찍어가며늘 딸 아이리스를 생각하곤 하던산책길도 그립고이제 더 이상 어린이로 어린이날 축하해 줄 수는 없는아이리스의 어린이날에 얽혔던  포스팅입니다13년이나 묵은 포스팅이지만 잘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2024년 5월 5일 주일 어린이날에..  *** 위의 꽃들은 제가 아침 산책길에 찍은 여러 가지 색깔의 꽃이랍니다  .. 2024.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