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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조 사익( 趙司翼)- 조사익 시인님의 시를 처음 낭송한 시가" 사랑은..."이었네요벌써 첫 번째 시를 낭송한 지일 년이 되었습니다Facebook에 포스팅했던 1년 전 포스팅을일 년이 되었다고 알려주어서 조사익 시인님의 시 낭송 일 년째를기념하여다시 한번 포스팅해 봅니다 제가 제 유튜브 채널에 낭송한 오리지널 낭송입니다 https://youtu.be/TgNOngtotbI    *** * 조사익 시인님의 채널 "조사익 시문학" 블로그에서저 위의 영상처럼 시를 낭송한 것을배경음악과 이미지를 넣어예쁘게 영상을 만들어주셨습니다감사합니다분위기가 전혀 다르죠?    https://youtu.be/py8 dNL5 bqqc    조사익 시인님의 블로그를 방문하시기 원하시는 분은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보시면 됩니다https://poem-poet.. 2024. 5. 1.
풀잎의 노래 - 자작시 현관앞에서   땅에서 돋아나는 풀들이 더 초록으로 빛난다그때도 아마 산책을 할 때였을 것이다따사로운 봄볕에자라난  풀잎들이 바람에 잔잔히 흔들릴지언정결코 쓰러지지 않는잠시 자신을 눕혔다가 일어나는겸손의 풀을 보곤 했다바람보다 늦게 눕고 바람보다 먼저 일어나는 풀풀이 늦게 울지만먼저 웃기도 하는 풀김수영 시인의 풀은 그렇게 눕고, 울고, 일어나 웃고풀뿌리도  누웠었지... https://youtu.be/2MFtNlhAiDo   풀잎의 노래-프시케-파릇파릇 올라온작은 풀잎들이 소곤소곤무엇인가 속삭입니다하늘하늘 춤추는긴 풀잎들은 으쓱으쓱저마다 키 자랑을 합니다싱그럽게 피어나는부드러운 녹색 향은세상을 아름답게 살게 하고픈의욕으로 물들게 합니다사각사각 풀잎끼리 부대끼는노랫소리는바쁘게 사는 우리에게느리게 사는 법도.. 2024. 4. 28.
꽃 눈 2018년 3월 6일에 내린 꽃눈 꽃눈 -프시케-   하얀 사연 다소곳이슬픈 마음 담아 소복이 길가를 수놓았네하얀 꽃눈 길게 지나온 겨울 이야기가득 담아기다림 위에 살포시 내렸네함박 꽃눈  내 마음 두루마리 삼아빼곡히 적어놓은하얀 이야기첫눈처럼 내게 왔네 소식 꽃눈   못다 한 사랑으로그렁그렁 슬픈내 눈 속에도주저리주저리진주알 안부로 수놓았네사랑 꽃눈    ***** 아이들이 어렸을 적엔School Bus를 태워 보내고 나서한 시간 가량 산책을 했다그때 키우던 강아지 민희와 둘만의 시간 얼마나 행복했던지집집마다 꾸며놓은 정원은 가지각색정말 어여쁜 꽃들을 만나고 나무들을 만나곤 하던 때지금 보여지는 이 꽃눈도산책 중에 찍은 것이다2018년도 3월에 저렇게 꽃눈이 내렸었다저 꽃눈을 내려준 나무는 꽃피는 배나.. 2024. 4. 26.
"나" 보다는 "우리" 섞이는 맛의 묘미 4년 전 요즘나는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오늘 보니 facebook에 4년 전에 내가 무엇을 했는지 무엇을 포스팅했는지 알려주었다아마도 그때는 팬데믹으로주로 집에서 요리를 하거나딸과 함께 시간을 보냈던 시기인 것 같다김치볶음밥을 만들며고 진하 시인의잡초 비빔밥을 읽으며즐거운 시간을 보냈던그때 이맘때가 떠올라Hania Rani의 Who Made Who 를  들으며 그때 만들었던 김치볶음밥과 글을 다시 한번 포스팅해 본다.  "나" 보다는 "우리"섞이는 맛의 묘미  완성된 김치볶음밥    김치볶음밥 ***   양파   호박  당근   노란 피망  노란 피망  파란 피망  빨간 피망  .. 2024.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