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17 내면의 어른과 천사 힘든 도전을 위해미국에 들어와 준비하고 있을 아들을 위해기도하던 중아주 오래전 15년 전 아들에게썼던 편지를 찾았다일주일 정도 준비기간을 거쳐힘든 시간을 지내야 할 아들의 마음에아직도 이런 내면의 천사와 어른이 있을 거란 생각을 문득하며 15년 전에아이들에게 일주일에 두 번 편지를 쓴 적이 있었다이때 애틀랜타 지역 한국방송이 있었는데그곳에 사연으로 영준이에게 보낸 편지들을 보내아름다운 아나운서(이향숙 아나운서) 님의 목소리로이 편지들을 Radio를 통해 들은 것을녹음해 아이들에게 들려주곤 했었다여기 그때 읽어주신 영상도 함께포스팅해본다. https://youtu.be/8ECOzUGOV0s 사랑하는 영준에게영준아..짧은 봄방학이 지나고 다시등교를 하게 되어 반가운 친구들과선생님을 만나니 즐겁지 않니?방.. 2024. 10. 16. 엄마의 마음 https://youtu.be/deP2WFbqiCs *** 영상을 촬영한 지 한 달이 넘어도 편집을 못하다가겨우 편집해서 오늘 유튜브에 포스팅을 했다어머니날이 있는 가정의 달이었던 5월부터 미국엔 아버지날이 6월에 있다 보니계속 아이들 이야기로 주로 포스팅을 하게 된다이글도 사실 오래전에 써놓았던 글을지난 어머니날쯤에 녹화를 했었나 보다아이가 장교훈련을 하러 갔을 때의심정을 써 놓았던 것 같다아들이 대학 ROTC일 때 장교 훈련으로몇 개월 가있는 동안에도Basic Training Boot Camp를 할 때와 마찬가지로마음이 늘 조마조마했었다아이들을 훈련에 보낸 엄마들이구릅 채팅방을 만들어 서로 정보 교환이라던지아이들의 상황을 포스팅하곤 했었던 때편지를 매일 쓰기 시작할 때의 글이었던 것 같다 20.. 2024. 6. 16. 아들이 보고 싶은 아침 When He was in ROTC at GT-Millitary Ball *** * 영준이가 어렸을 때이런 자잘한 이야기들을 섞은 편지를일주일에 두 번 애틀랜타에 있는 방송국에보내곤 했다I used to send a letter when my son was young, containing these samll storieson a broadcast station in Atlanta twice a week. 이렇게 보낸 편지들은 멋지고 아름다운 아나운서의 목소리로방송에 나온 편지를 녹음해 영준이에게들려주곤 했었다 The letters sent like this were recited by a announcer with wonderful and beautiful voice.I recorded.. 2024. 6. 10. 다올이가 3년전 오월 언니 오빠한테 쓴 편지.. 현관문 앞 재스민 초록잎에 하얀 꽃잎 흐드러지게 향기를 주는 오월새들이 알을 낳아 새 가족을 늘리는 달 오월앞뜰 복숭아나무에복숭아가 주저리주저리 익어가는 오월뒤뜰에 매달아 놓은 스파이더 플랜트에 하얀 별꽃이 피는 달 오월뒷마당 괭이밥 꽃이 주는 노란 웃음 가득한 오월Purple Toadflax 가 이름답지 않게 청초하게 피는 오월조그만 텃밭에 깻잎이 돋아나고 하얀 고추꽃이 피어나는 오월화분에 심은 부추도 꽃을 피우고 몇 개의 쑥잎이 쑥쑥 자라는 오월무엇보다도 폭포수처럼 길게 늘어뜨린 돌나물의 늘어진 덩굴이 어여쁜 오월3년 전 오월엔 아들 녀석은 장교 임관을 하고 바로 오키나와로 복무를 하러 떠난 지 일 년 째였고딸아이는 대학 졸업 2년을 남겨놓은 여름이었는데아들은 중위로 진급해 대위임관을 앞두고 .. 2024. 5. 8.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