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9 가을 숲을 걷다 *** 이제 가을이 무르익어간다가을비가 하루 종일 내리는 화요일 이다오래전 아이들이 어릴때아빠와 아들 그리고 딸과 함께 토요일 7시와 주일 예배 끝난후 축구장에 하루도 빠짐없이 갔던 때이다아빠와 아들이 축구를 하는 동안딸아이와 나는 숲 속을 걷곤 했다오늘, 유난히 그 숲이 그립다. 가을 숲을 걷다 -프시케- 토요일 아침 늘 축구장에 오지만숲을 걸은 건 오늘이 처음입니다날도 춥지 않았고잎이 떨어진나무 사이가훤히 들여다 보이는낙엽이 쌓인 작은 숲은들어가 걸어보고픈 마음을 유혹합니다 갈색 잎들이 쌓인 숲길과 나무들은 조용히 그 자리에서 무슨 생각을 할까.. 지난봄과 가을 동안열심히 프르게치열했던 정열을 뒤로 한채.. 조용히 비울 줄 아는 내려놓음의 아름다움을 친히 경험하.. 2024. 11. 20. 겁없는 민희 토요일 축구장에 울타리 안의 커다란 강아지를 놀리고 있는 민희.. 안에 있는 강아지들은 약 올라서 잡으려 하지만 잡히지 않고.. 한강아지는 천식이 걸렸는지 짖다가.. 혼자 지쳐서.. 숨을 못 쉬더라고요.... 2008년 5월 31일 2020. 8. 23. 이런것 까지 찍나요? 엄마!! 찍지 마세요.. 응아 하는 거예요.. 참.. 내...참 ..내... 축구장에서.. 언니 옆에 앉아있어요.. 사진 찍는다니까.. 포즈도 취할 줄 아는.. 귀염둥이..(이때는귀염둥이.. 이렇게 말 잘 들었어요..) 에고..수줍어라.. 얼짱 각도로 찍어주세요.. 앞모습은 별로인데.. 끈으로 언니를 칭칭 감아보기도 하고.. 아..심심해..아.. 심심해.. 우리도 축구할까?? 2008년 3월 1일.. 2020. 8. 23. 공 줍는 여자 공 줍는 여자 아들영준 아빠는 코치 교회 친구들과 오늘 아침(2010년 7월 24일 토요일) 축구장에서.. 영준이.. *** 공 줍는 여자.. 아이들이 방학을 한 후 거의 2개월을 게으름을 피우며 지낸 것 같습니다.. 하던 아침 산책도 안 하고 겨우 한다는 게.. 아침에 일어나서 다리 들어 올렸다 45도에서 멈추기 50번 두 다리 세워 양옆으로 눕히기 50번 다리 들어.. 양옆으로 45도에서 멈추기 50번 다시 한쪽 다리씩.. 안쪽으로 눕히기 50번 크런치.. 50번 10초 쉬고 크런치 50번 간혹 엎드려 양팔 집고 뒤로 다리 차기.. 각각 20번씩.. 이게 하루 운동하는 전부랍니다.. 원래는 이 운동을 한 다음.. 밖에 나가 민희와 30분 정도 걷은 산책을 하는데 아이들이 학교 갈 시간이었는데.. 아이.. 2020. 6. 24.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