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지난날의 추억

새끼새들의 어린이날-오월의 편지

by 프시케 psyche 2020. 7. 12.

 

새끼 새가 알에서 부화했어요

 

 

 

 

저쪽 나무에 어미새와 아빠 새가

같이 앉아 있습니다

 

 

다정한 부부 새

 

 

수컷이 가슴이 빨간색이네요

어미새와 아빠 새

꼬물꼬물 아기새들'

 

 

 

 

 

 

 

 

 

 

아직도 어미새는

어린 새들을 보호하느라

 

수시로 날아와 품고 있습니다

 

 

 

 

 

 

털이 아직도 듬성듬성

 

 

 

 잠꾸러기 아기새들

 

 

 

 

 

눈도 못 뜨고..

 

 

 

 

 

 

 

 

 

 

 

부화 후에도 여전히 품고 있는 어미새

 

 

눈이 또랑또랑

 

어머니의 힘은 위대합니다

 

아직도 자고 있네.

 

 

쿨쿨... 얘들아 일어나. 오늘 어린이날이야..

 

그래도 잠이 더 좋아..

 

 

 

 

아빠 새가 나타났습니다

 

 

 어미새.. 아빠 새.. 그리고 다섯 마리의 새끼 새

드디어 한가족이 한자리에..ㅎㅎㅎ

 

얘들아 행복한 어린이날 되렴..

 

 




잠자는 새끼 새들

 

이새는 옆집 아저씨 새?

 

 

아님.. 삼촌 새?

 

아직도 늦잠 자는 아기새들..

 





 

 

 

 

 

 

 

 

 

새로 태어난 새끼들의

첫 번째 어린이날

 

 

-프시케-

 

오로라님이

보고 싶다고 하셔서

5마리 부화한 새끼 새들 보여드립니다

오늘 마침 어린이 날이기도 하고 해서

요 녀석들을 지켜보는 어미새.. 아빠새도 보여드립니다

어디서 아빠새도 나타났답닏

ㅎㅎㅎ

너무 귀엽죠?

우연히 발견하게 된 새알로 인해

본의 아닌

새 관찰하는 사람이 된듯합니다

그동안 보이지 않던

아빠 새까지 나타나

새로 태어난 어린 새들의

어린이날을 축하해주는 듯합니다

 

어린 새끼를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이 

듬뿍 묻어나는 

새 가족을 보여드립니다

 

 

 

 

 

5월의 편지

 

- 이해인-

 

 

해 아래 눈부신 5월의 나무들처럼

오늘도 키가 크고 마음이 크는 푸른 아이들아

이름을 부르는 순간부터

우리 마음밭에 희망의 시를 뿌리며

환히 웃어 주는 내일의 푸른 시인들아

너희가 기쁠 때엔 우리도 기쁘고

너희가 슬플 때엔 우리도 슬프단다

너희가 꿈을 꿀 땐 우리도 꿈을 꾸고

너희가 방황할 땐 우리도 길을 잃는단다

가끔은 세상이 원망스럽고 어른들이 미울 때라도

너희는 결코 어둠 속으로 자신을 내던지지 말고

밝고, 지혜롭고, 꿋꿋하게 일어서 다오

 

어리지만 든든한 우리의 길잡이가 되어 다오

한 번뿐인 삶, 한 번뿐인 젊음을 열심히 투자

아직 조금 시간이 있는 동안

우리는 서로의 마음에 하늘빛 창을 ㄷㄹ자

너희를 사랑하는 우리 마음에도

더 깊게, 더 푸르게 5월의 풀물이 드는 거

너희는 알고 있니? 

정말 사랑해

 

 

 

9년 전 

2011년 5월 5일  어린이날 건희에게 보낸 편지네요

 

"사랑하는 딸 건희(아이리스)에게"

 

http://blog.daum.net/sylviapark/8888054?category=2776148

 

사랑하는 딸 아이리스에게-Kissing You

사랑하는 딸 아이리스에게..  위의 꽃들은 제가 아침 산책길에 찍은 여러 가지 색깔의 꽃이랍니다  2008년 4월 25일 등굣길  2008..

blog.daum.net

 

 

http://blog.koreadaily.com/psyche/407887

 

 

 

 

2020년 5월 5일 어린이날

 

 

 

 

'가족 > 지난날의 추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머니 생각-Mother's Day  (0) 2020.07.12
아기새들의 기도?  (0) 2020.07.12
한 세계를 받은 아기새들  (0) 2020.07.12
풀꽃이 부르는 노래  (0) 2020.07.12
한 시인이 딸에게 말했다  (0) 2020.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