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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Pet Story/Minhee Story

나랑 사귈래 ? 2 - 이제 밤샘하지마...

by 프시케 psyche 2020. 8. 24.

 

 

 

 

 

싫다는 민희를 끈질기게 추근대는 Shiloh!!

 

 Shiloh: 우리 걸으면서 이야기할까??

Minhee:....

 Shiloh:  넌.. 다리도 너무 이쁘다..

Mihnee:...;

 Shiloh: 너를 보니. 엄마 생각이 난다..

쮸쮸 먹던.. 생각이..

 

Minhee:쮸쮸 먹던.. 생각이.. 쯧.. 쯧... 어리기는..

 Minhee: 난 그냥 걸을래..

Shiloh: 그래 그럼 걸으며.. 생각해봐..

 Minhee: 여긴 매일 아침 걷는 엄마와 걷는 내 산책로야..

Shiloh:: 나도 매일 같이 걸어줄까??

Minhee::  너 집에 안 가도 되니.. 어제 우리 집 밖에서.. 밤샜다며..?

Shiloh::응.. 괜찮아.. 난 네가 더 중요해..

 Mihnee: 그래도 네.. 주인님이 걱정하겠다..

Shiloh: 아니야.. 사실 어제 목걸이를 맞춰다..

내 목에 달아주었는데.. 내가 빼고 밖으로 나왔어..왜 그랬겠니

다 네가 보고 싶어서야..

Minhee: 그래도 그러면 안되지..

네 주인님이 얼마나 걱정하겠니.. 다음부턴 밤새지 마..

 Mihee: 난 뛰어가고 싶어.. 나 뛴다.... S

hiloh:  민희야....같이 가... 나랑 사귀자니까..

민희: 너 하는 거 보고..

 

이러다.. 동네 어귀의 이웃집 아저씨께 물어서 주인이 누구인지..

그 집까지 Shiloh를 데려다주고 온 아침입니다.. 

 

 

** 그 이후.. 혼자 나온 일이 아직까지 없어서..

아직도 민희를 마음에 두고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2008년 8월 21일.. 목요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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