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상은 조사익 시인님의 채널에서 저의 낭송을
배경음악을 넣고 재 편집해주신 다른 영상입니다
배경음악도 아름다운 편집 감사합니다
예쁜 음악에 들으니
훨씬 들꽃향기가
가득합니다
* 성우혁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들 꽃의 말
- 조 사익 (趙司翼)
그대! 나의 작은 꽃을 꺾어가세요
밟히고 채여 관심 없는 시선에 묻히느니
그대 화병서 말라 서런 슬픔이어도
물 냄새 향긋이 좋았다고
단 하루일 때도 내 선택 옳았다 말할 겁니다
떠가는 구름이 부럽기로서니
나의 타고난 운명이 바람의 노예라서
애가 탄들 들에 핀 게 죄일지라도
마지막 말라죽은 모습조차
바람에 날려 사라진다는 것은
견딜 수 없는 슬픔일 것 같고
작은 꽃 병서 하루라 해도
그대 시선 속에 머물고 싶다
하여, 나의 작은 꽃을 꺾어가세요
2023년 2월 5일 주일
동영상 촬영
2023년 4월 29일 토요일
'Writing > 조 사익 시인 시낭송 동영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6>안개비 내리던 날 (4) | 2023.05.20 |
---|---|
<5> 이었음을 - 조 사익 (0) | 2023.05.19 |
<4> 인생열차는 간이 역이 없다 人生 列車는 簡易驛이 없다- 조 사 (2) | 2023.05.19 |
<2>당신이 그런 사람이라는 것을 - 조 사익- (15) | 2023.04.25 |
<1> 사랑은 Love is...- 조사익 (David Cho)- (0) | 2023.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