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이와 이별하던날1 <9> 누이와 이별하던 날 - 조 사익 https://youtu.be/0uII-u4NoZQ 지난 3월 누님을 여의신 조사익 시인님의 시 "누이와 이별하던 날"을 낭독했습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그리움.. 눈물.. 애달픈 마음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글을 보며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일이야 말로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이죠 떠난 사람보다는 늘 남아 있는 사람이 감당해야 할 슬픔과 그리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한 분 두 분.. 사랑하는 사람을 천국으로 보내야 하는 그런 시간임을 저도 새삼 느껴보며 이 글을 낭독해 보았습니다 누이와 이별하던 날 - 조 사익 (趙司翼)- 기어이 나의 누이는 원래 고향으로 갔다 장례식 마루판 침상에 누워 흐르는 눈물 속에 떠 나고, 보내는 손길 훌쩍이는 자국 흥건히 흰 국화꽃마저 울음 우.. 2023. 5.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