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친구야...삶의 휘청거림이 있어도.. 끄적여본 낙서 끄적여 본 낙서 오래도록 같이 생일을 자주 보내던 친구가 또 생각나.. 언젠가 그 친구에게 보냈던 편지를 다시 한번 기억해 보며 올려봅니다.. *** 콩가루로 내가 만든 하트.. 그리운 내 친구야.. 벌써 몇년째 같이 했다는 우리의 햇수가 벌써 이렇게 된 거지?. 한해 한해.. 두터워지는 우정의 두께가 더 커지고 있다고 믿는 거 나 혼자만 하는 환상은 아니겠지?.. 힘들거나.. 기쁘거나.. 슬픔도 즐거움도 서로 나누어가질 수 있는 사이 장점을 보고 친하기보다는 단점도 감싸 안아주며 사랑할 수 있는 사이가 우리겠지?.. 화려하게.. 불붙었다 빨리 꺼지는 그런 사이보다는 은근히 때로 얼어붙었던 가슴을 서서히 녹여주는 벽난로 같은 사이이고 싶어.. 도종환 시인님의.. "흔들리며 피는 꽃"이라는 .. 2020. 6.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