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참사1 슬픈 영혼들에게 주는 편지 https://youtu.be/JLFtQCojNdM 슬픈 영혼들에게 주는 편지 - A letter to Sad Souls -프시케- 밖엔 땅을 치며 눈물이 서럽게 통곡하고 풋풋한 미소들이 잠시 멈춘 저 어린 영혼들에 무슨 말로 위로할까? 너무 이른 이별에 삶의 의미마저 잊어버릴 부모님의 마음은 또 어이할 거나 고달프디 고 달픈 내 삶의 가여움도 뒤섞여 덩달아 가슴속으로 내리는 회한의 뾰족한 꼬챙이 되어 내 마음을 찌른다 철벅 철벅 장화 신고 걸어도 출렁이는 눈물.. 생각만 해도 슬픈 바다여 그 속에서 얼마나 추웠을까 얼마나 무서웠을까 앞에서 옆에서 하나둘 눈감는 친구 늘어갈 때 얼마나 놀랐을까.. 쉴 새 없이 흐르는 이 눈물들을 다 어쩌란 말인가? 잘 가거라 가여운 아가들아 풋풋한 미소들이여 나비 되어 .. 2022. 1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