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캄한불꽃의집1 캄캄한 불꽃의 집 - 한강 https://youtu.be/GAAo52zk6gs 한강 작가는 시도 많이 썼던 것 같다유난히 눈을 좋아하고특히 진눈깨비를 좋아하는 작가"흰'이라는 소설에도진눈깨비가 나온다눈을 소재로 한 소설도 많은 것 같다진눈깨비와 눈썹..오늘은 문득 한강 작가의시"캄캄한 불꽃의 집" 을소리내어 읽어보았다 *** 캄캄한 불꽃의 집 한 강 그날 우이동에는 진눈깨비가 내렸고 영혼의 동지(同志)인 나의 육체는 눈물 내릴 때마다 오한을 했다.가거라 망설이느냐 무엇을 꿈꾸며 서성이느냐 꽃처럼 불 밝힌 이층 집들, 그 아래서 나는 고통을 배웠고 아직 닿아보지 못한 기쁨의 나라로 어리석게 손 내밀었다 가거라 무엇을 꿈꾸느냐 계속 걸어가거라 가등에 맺히는 기억을 향해 나는 걸어갔다.걸어가서 올려.. 2025. 3.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