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ering Dogwood Tree
부활절 즈음이면 배꽃과 함께 이 꽃피는 덕우드는 조지아주 남부쪽에는 하얗게 수를 놓습니다.. 이 덕우드 나무에 얽힌 전설이 있다는데.. 읽어보세요..
출근길에..I-96 길근처에 우리집 Sub-Div 앞에 서있는 덕우드..
정말 너무 예쁘게 보이죠?
아침 운동길에 어느집 뜰에도 한그루 보이네요.. 심은지 얼마 안되보이죠??
조금 가까이 찍어보니..
올망졸망 꽃들이 앙증맞게 웃고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꽃잎이 다 하늘을 향해 쳐다보고 있다는거 아시죠?
자세히 살펴보명..꽃잎이 네개인데 두개는 다른 두개보다 짧아서 십자가를 상징한다는 말이 있답니다..
꽃잎 끝이 약간 오그라져있고 붉은색으로 이것이 예수님의 못박히신 못자국과 피라는 말이 있답니다..
더 자세히 보면..붉게 끝에 핏자국처럼 보이시죠?
조금더 자세히 보여드리자면..네군데 끝에 붉은 자국이 못자국과 핏자국이라하고
가운데 보이는 꽃술은 예수님의 왕관을 뜻한다고 하네요..
하나같이 꽃잎들이 하나님을 보듯..하늘을 향하고 있지요?
피어있는 모습을 보면.. 멀리서 봐도 자태가 단정해 보인답니다..
신기하리 만치 하늘을 보고 있는 꽃잎들..
이 꽃이 다 지고 나야 잎이 나온다네요..
아름다운 이 꽃피는 덕우드 나무의 전설은요..
2000여년전..중동지방에 많지 않은 나무들만이 무엇을 만들만큼 컸다고 합니다.. 한나무는 굵은 나무통을 가지고 있었고..질도 좋고 아주 강한 나무였답니다.. 로마인들이 예루살렘을 지배할 적에 정부에서 늘 이 나무를 이용해서 십자가형을 집행할 십자가를 만들곤 했답니다.. 어떤 나무를 자르는 사람이 있었는데..십자가를 위한 이나무를 모아 가져오곤 했는데.. 머지 않아 모든 로마 관리들은 이 나무를 가져오는 이 나무 자르는 사람들의 나무가 좋다는것을 알고..늘 그들을 이용했으므로 유명해 졌습니다.. 하루는 이 사람들을 정부관리로부터 특별한 주문을 받게 됩니다.. 그들이 와서 말하길.. " 이스라엘의 왕이 죽게 되는데..특별히 이 좋은 나무로 만든 크고 튼튼한 십자가를 가져오너라 "" 그후 그 숲에 있는 싱싱하고 커다란 굵기의 한 나무를 잘라서 아주 크고 튼튼하고 무거운 십자가가 만들어져 배달되었습니다. 나사렛 예수의 죽은지 사흘 되던날 그 나무를 가져온 우두머리는 메신져로부터 긴급한 연락이 왔습니다.. " 우리가 가지고 있는 숲의 좋은 나무들이 다 시들었습니다.!" 라고 속삭이며 말했습니다.. 그 우두머리는 급히 숲으로 갔고 그 말이 사실임을 보았습니다.. 몇년이 지난후..그 우두머리는 매 봄마다 많은 사람들이 그로 하여금 일을 하게 했던 그 오랜 숲을 방문하고 있다는것을 들었습니다.. .그는 남아있는 숲을 보며 왜 그런지를 찾아내려 했습니다... 꼭 짠 바닥에..몇그루 안되는 나무들이 키마 크고..앙상하게 생명이 없이 썩은것처럼 서있는 숲이었답니다.... 왜일까? 하며 그는 더 가까이 가서 보았는데.. 수천명의 사람들이 수천개의 아름다운 꽃이 피어있는 가지들속에 걷고 있는것을 보았습니다.. 그가 데리고 일하던 사람도 그중에 있었고..그 사람이 이야기 하길.. " 아무도 이 비틀어진 나무로 십자가를 만들수 없고.. 꽃잎들마다..꼭 불이 탄듯한 끝의 붉은 못자국과 같은 작은 십자가 모양을 하고 있었습니다.."
** 여기 까지는 어느 미국분의 할머니로 부터 들은 전설이었습니다.."
이 덕우드 트리는 오크 트리만큼 크고 튼튼했는데.. 예수님을 못박았다는 그 슬픔때문에..나무가 스트레스를 받았다는데.. 예수님이 그 나무에게 말하길.. " 너의 회한과 나의 고통에대한 동정이 있었기에.. 앞으로는 너로 하여금 십자가를 만들만큼 크지 않게 할것이며 이 나무는 아주 날씬하고 구부러지고 꼬이게 할뿐더러..그리고 꽃잎들의 모양은 두잎은 짧고 두잎은 긴 십자가 모양으로 만들것이며..꽃잎의 끝은 못자국을 내어 붉은 핏자국을 표하며..가운데 꽃술은 가시왕관을 뜻하는 모양으로 하여..이것을 기억하게 하리라.."".. 라고 하셨답니다. Pink Dogwood꽃은.. 예수님을 못박은것이 부끄러워 얼굴을 붉히고 있는 모습이며 Weeping dogwood 는 슬픔을 표시하는 것이며 Red Dogwood 는 Cherokee 라 불리는데.. 예수님이 흘리신 피를 상징하는것이라 합니다..
2008년 4월 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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