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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안에서/기도하게 하소서

저를 용서하소서

by 프시케 psyche 2008. 8. 28.

 

 

 

오늘의 기도 

 
하나님..
오늘은 아침에..조금 흐렸지만..
지금은많이 개일듯한 날씨입니다..
오늘도 화목제의 예물로
묵상을 하는 시간을 허락하심
감사드립니다
어제보다는 많이 맑아진 마음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가만히 기도 하며 느낀것은..
마음속이 편하지 않음은..
아직도 회개 하지 않은 지난날의
자잘한 죄들 때문임인것을 느낍니다..
나도 모르게 모르게 지었던..
전혀 나는 느끼지 못했던 것들이
오늘 기도중..갑자기 머리를 스쳐감을 고백합니다..
누군가에게..
막연히 고집스러웠던 오랜옛날의 죄도
고백합니다..
잘한다 잘한다 칭찬만듣던 어린시절..
정말로 나는 다 잘하는 줄 알았던
자만들을 고백하며 회개 합니다..
나만의 편안함을 위해
다른사람의 불편함을 개의치 않았던 적도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특정한 특징때문에
혼자만 먼저 누릴수 있었던.
작은 행복들을
누군가와 나누지 않았었던적이 많았음을
새삼 마음속깊이 고백하며 회개 합니다..
본인은 친절하고 따뜻한 사람이라
여기며 다른 사람들을 대했던것이
어쩌면..누군가에겐..
불친절하고 더 따뜻하게 하지 않았던적이
있었을 것같음에
고백하며..회개합니다..
다른사람의 불편을 딛고
내가 편했던적도 있었을 것같은
회개도 합니다..
표현을 하지 않아..
사랑은 하고 있으면서
자칫 사랑받고 있지 않은것 같은
차가움을 혹여 누군가에게
보여준적이 있었을것에
고백하며 회개 합니다..
내가 안일하게 있는 이 편안한 시간에
가까운 사람들이 힘들고 아파하고 있는것을
느끼지 못한 무정한 저의 마음또한
고백하며..회개 합니다..
내가 건강함으로 다른사람의
아픔과 고통을..같이 나누려 하지 않은
저의 이기심을 또한 고백하며
회개합니다..
어쩌면..많은 사람들이 기다렸을
따뜻한 위로의 말..사랑의 말을..
해야 함에도
하지 않아서..상처받은 사람들이
나도 모르게 있을 지 모름에
고백하며..회개 합니다..
이러한 나의 전혀느끼지도 않았을
죄들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언젠가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해보며
반성하고..회개하며
용서를 빌어봅니다..
왠지 모를..불편한 마음들이
오래도록..드러나지 않게
가슴속에..왠지 석연치 않은 마음으로
잔잔하게 깔려있는
요즈음..
제가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고백해보는
어쩌면 지었을 죄들이..
오늘은..눈물나게
미안한 날 입니다..
설사..알지 못하게 지은 죄일수 있으나..
나로 인해 지어진 것들이었다면..
오늘 이순간을 빌어
모든 연관되어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용서를 빌어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시오니..
일일히 찾아내시어
저의 이 반성하며 회개하는 마음을
골고루 전해 주소서
저로 하여금 마음속 깊이
가라앉아있는 이 무겁고
슬픈 감정을
물리쳐 주소서..
힘들고 어려울때일수록.가라앉는
이 마음으로 인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전염되지 않게 하시고
하루 속히 이 안개같은 감정에서
벗어날수 있게
하나님께서 도와 주소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며
사랑스런 날이 되는 데 실패하지 않게 하소서.. 
 

이 모든 말씀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2008년 8월 27일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