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블록위의 낙엽..
* 가을 바람불면..보고싶고..그립고..
외로운 낙엽들..
2008년 11월 10일 월요일 방송중앙일보 중앙방송 라디오JBC-Atlanta이향숙의 모든아침 방송중에서
안녕하세요? 이향숙님..
가을이 점점 깊어갈수록
외로운 사람들은
외로움이 더 짙어질것 같은
그런 깊은 가을이 왔네요..
오늘도 화창한 가을하늘아래
앙상해져가는 가지를 보니
눈물이 나네요..
언젠가 외로워 하는 친구에게 썼던
편지가 생각나 올려봅니다..
왠지 ..지금 낮아져 가는
날씨때문에 혹여라도 외로움에
눈물짓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제찬구와 더불어
그분들께도 이편지를 드리고 싶어요..
이글과 듣고 싶은 음악은요..
Elvis Presley 의
Are you lonesome tonight 을
두분과..뒤에서 수고해주시는 staff 여러분
그리고 이방송을 듣는
외로우신 분들 그리고
애청자 여러분들과 듣고 싶어요..
***
외로워하는 내 사랑하는 친구 에게..
숙여진 사랑도
부러져 나간 사랑도
구겨진 사랑도
지친 사랑도..
더 사랑할 수 없을 만큼
용기를 잃은 사랑도
처음에는 어쨋든 사랑이었듯이..
사랑은..
사랑 한만큼의 흔적이 있는법일거야..
아무것도 아닌 사랑은 없듯이..
우리가 가끔은 외로워하고
지쳐있을때도..
그 사랑의 기억은
그 상처를 어루만져 주기도 하지..
막연한 아픔이기 보다는
확실하게 아플땐..오히려..
다 나았을땐 신기하리만큼 덜아픈걸 알수 있을거야..
사랑의 환상을 접기엔..
아직도 여자 이고 싶어
몸부림을 치는 나자신을 발견하곤 해....
결국 ..
자기가 가지고 가야할 자기몫의 사랑은
내가 끌어안아야 하는거 아닐까..?
어떤땐..사랑은..기쁨과 환희가 아니라..
희생과 아픔일때가 있다는것도 ..
희생 한만큼 돌아오는 보상은 ..
누군가가 알아주든 ..안알아주든간에..
뿌듯한 자기 만족일때가 있는거야..
주어도 주어도 끝이 없는...
밑빠진 독에 물붙는듯한 주는 사랑이
지겨운것 같을때에도..
바닥에 흐른 사랑의 물은 또다른 생명이..
사랑의 꽃을 피우는법...
사랑이 사랑이 아닌것 같을때..
부어진 사랑이 흔적없이 사라진것 같을때..
가장 사랑이 필요한거..
아마도 그대도 알거라 생각해..
누구나 외로움은 있는것..
모든걸 다 가진것 같은 사람도..
아무것도 가진것이 없는것 같은 사람도..
결국 외로움의 느낌은 같은법...
본인이 어떻게 승화 시키느냐에 따라..
따라오는 만족감에는 차이가 있는 법이야..
어떤 일시적인 방법에 의해..
지금 당장 외로움이 가신것 같을때에도..
그외로움은 우리 가슴 저 밑바닥에 그대로
웅크리고 앉아 있다는 것이야..
그러나..그 외로움을 떨쳐내려고 하면 할수록..
끈질기게 따라붙는 그런 특성이 있다는거..
아마 잘 알거야...
아름다운 삶이 우리에게 늘 있을것이라고 믿던
젊은 날의 우리의 꿈은..
없어진 것이 아니라..
우리가 더이상 꿈꾸지 않기 때문에.
.꿈이 빛깔이 퇴색해 있을 뿐일거야.....
나이들어감에 대한 배신도..
때로는 우리로 하여금 더 아름답게 살고 싶어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게도 할때가 있다는건 다행한 일이야..
오늘..
갑자기 외로운 마음으로 다가오는
눈물한방울 같은..작은 소망이 우리에게도
있을 거라는 ..작은 위로를..
자기한테 주고 싶은데..
두서없는 글이지만..
오늘은 어제보다는 기분이 많이 나아졌기를..
서로 부대끼며 위로할 누군가가 있다는것은
행복한 일이야..
이럴때 내가 그대의 작은 위안이 된다면....
서로 부등켜 안고 실컷 울수 있는 가슴 넓은
친구가 되어주고 싶은날..
친구야..사랑해..
.******.
나이가 들어가면서..
유독 작은일에도 외로움을 타는 친구가
있답니다..
저도 마찬가지지만..
이럴때..작은 마음으로 주는
나의 사랑이
그친구의 마음을 위로해줄수 있다면
하는 마음에 썼던 글..
비단..그친구뿐 아니라..
쌀쌀해져 가는 날씨에
왠지 스산하면서 가슴 한구석에
찬바람이 휭 부는것 같은'느낌을 받기 쉬운
계절이 온것 같아
혹여라도 그런 마음으로
두손으로 가슴 감싸안으며
눈물이 날것 같으신분은..
이편지의 친구가 되어
저의 작은 넋두리로
위로 받아보시지 않으시겠어요??
저도 누군가에게
이런 글을 받는 다면..
그 외로움이 다 가시지는 않지만
조금은 마음 한쪽이
따스해 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보내드립니다..
모두 모두 서로 사랑하며
작은 위로의 향기
나누어 가지며..
예쁜 사랑의 향기를
서로에게 조금씩
뿌려드릴께요..
오늘 하루도 ..향긋한
마음향기로 힘찬 한주 시작하세요..
여러분..
I Love You All!!
2008년 11월 8일 토요일
캐서린에서
프시케 드립니다..
외롭니 친구야?
숙여진 사랑도
부러져 나간 사랑도
구겨진 사랑도
지친 사랑도
더 사랑할 수 없을 만큼
용기를 잃은 사랑도
처음에는 어쨌든 사랑이었듯이
사랑은
사랑 한만큼의 흔적이 있을 거야
아무것도 아닌 사랑은 없듯이
우리가 가끔은 외로워하고
지쳐있을 때도
그 사랑의 기억은
그 상처를 어루만져 주기도 하지
막연한 아픔이기보다는
확실하게 아플 땐
오히려
다 나았을 땐 신기하리만큼
덜 아픈 걸 알 수 있을 거야
사랑의 환상을 접기엔
아직도 여자이고 싶어
몸부림치는 자신을 발견하곤 해
결국 자기가 가지고 가야 할
자기 몫의 사랑은
자신이 끌어안아야 하는 거 아닐까..?
어떤 땐 사랑은 기쁨과 환희가 아니라
희생과 아픔일 때가 있다는 것도
희생 한만큼 돌아오는 보상은
누군가가 알아주든 안 알아주든 간에
뿌듯한 자기만족일 때가 있는 거야
주어도 주어도 끝이 없는
밑 빠진 독에 물 붙는듯한 주는 사랑이
지겹게 끝없을 것 같아도
물 긷는 이의 동이에서 흐른
바닥에 고인 사랑의 물은
또 다른 생명이 사랑의 꽃을 피우지..
사랑이 사랑이 아닌 것 같을 때
부어진 사랑이 흔적 없이 사라진 것 같을 때
가장 사랑이 필요한 거
아마도 모든 사람이 알거라 생각해
누구나 외로움은 있는 것
모든 걸 다 가진 것 같은 사람도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것 같은 사람도
결국 외로움의 느낌은 같은 법이지
본인이 어떻게 승화시키느냐에 따라
따라오는 만족감에는 차이가 있다는 거지
어떤 일시적인 방법에 의해
지금 당장 외로움이 가신 것 같을 때에도..
그 외로움은 우리 가슴 저 밑바닥에 그대로
웅크리고 앉아 있다는 것이야..
그러나.. 그 외로움을 떨쳐내려고 하면 할수록..
끈질기게 따라붙는 그런 특성이 있다는 거..
아마 잘 알 거야...
아름다운 삶이 우리에게 늘 있을 것이라고 믿던
젊은 날의 우리의 꿈은
없어진 것이 아니라.
우리가 더 이상 꿈꾸지 않기 때문에.
꿈이 빛깔이 퇴색해 있을 뿐인 거래
나이가 자꾸 도망가는 것 같은 배신감도
때로는 우리로 하여금
더 아름답게 살고 싶게게 하는
원동력이 되게도 할 때가 있다는 거지
오늘
갑자기 외로운 마음으로 다가오는
눈물 한 방울 같은 작은 소망이
우리에게도 윙크를 할 거라는
작은 위로로 등 토닥여 주고 싶어
두서없는 글이지만
오늘은 어제보다는 기분이 조금 더 나아졌기를
서로 부대끼면서도 위로할
누군가가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야
이럴 때 두서없지만
주절주절 떠들어 댄 이 단어들이
작은 꽃에 물을 주듯
그대의 우울한 마음밭에
작은 위안을 뿌려주고 싶은 거야
부둥켜안고 실컷 울 수 있는
가슴 넓은 친구가 되어주고 싶은 거야
오늘..
사랑해..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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