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길에 매료된 건희는 토요일 아침 차에서 책읽는 다는 핑계로 나오기를 좋아하지 않던 건희는 숲길을 한번 갔다오더니 매번 토요일이면 숲길을 가자고 한다 무늬만 공주인 건희는 유난히 활동적이다 좀 거칠게 말하면 거의 톰보이에 가까운 Active 한 편이다 날씨가 추워서 엄마의 겉옷으로 둘둘 말고 숲길에 다녀오는 길에 체조 선수를 흉내낸다고 막대기에 끈을 맨후 리본 체조를 한다고 수선을 떤다 본건 있어가지고 갖가지의 포즈로 저만큼 뛰어갔다 이만큼 뛰어오기도 하고 날개를 펼치고 나는 흉내도 내고 바람을 가르고 날개를 휘저으며 재미있어한다 누구나 자연과 같이 하는것에 마다할 사람이 어디 있을까마는.. 오늘도 상쾌한 아침공기와 함께 즐거운 하루를 시작한다.. |
가족/아이리스 와 바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