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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CM/교회에서는요..

2012년 여름 멕시코 단기 선교 4 ( Summer Mexico Mission & Vision Trip)-오성복 목사-2012년 8월 5일 주일

by 프시케 psyche 2012. 9. 7.



2012년 여름 멕시코 단기 선교 4 

( Summer Mexico Mission & Vision Trip)

-오성복 목사-







2012년 여름 멕시코 단기 선교 4 

( Summer Mexico Mission & Vision Trip)

-오성복 목사-



(지난주에 이어서)


이번 단기 선교에서 가장 특징적인 사역은

바로 기도사역입니다.

몸으로 봉사하고, 찬양하고, 전도 다니며

사람들을 만나면서 지속적으로 했던 사역이

바로 기도 입니다.

여름 성경학교에 우리팀이 참여하면서부터

무슨 일에든지 먼저 기도하는 모습으로 바뀌어졌습니다

우리가 가장 열심히 쉽게 잘 할 수 잇는 일이

기도였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언어도 다르고 풍습도 달라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랐기 때문에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찬양사역과 성경공부를 돕는 일 

방문전도도 했지만

이 모든 일들의 중심은 기도였습니다.

찬양이 찬양으로 울려지고 불려지도록 하고,

성경공부가 단순히 성경의 이야기만

들려주고 만들기를 하는 작업에서 끝나지 않기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또한 우리의 발걸음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곳곳에 뿌려지는  역사가

있기를 기도했습니다.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그를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바르고 권세있게

증거되도록 기도했습니다.

초대를 받아 갔던 집에서도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웃음과 함께

서로 바라보면서 그들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역사가 

그 가정과 식구들에게 일어나기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성경학교 기간 내내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있는 방을 

찾아 다니며 그들의 기도제목을 듣고 손잡거나 손을 얹고 

기도했습니다.

후에 앨렉한드로 목사님으로부터 

머리 아픈 사람, 배 아픈 사람들이 기도하고

난 후에 나았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그곳의 급식을 담당하는 분이 있었습니다.

그 분은 큰 교회에서 이곳의 무료 급식을 담당하기 위해 파견된 분이었습니다.

영어도 왠 만큼 할 줄 아시는 부자집 할머니였습니다.

우리끼리 잘 하고 있는데

너희들이 여기에서 무얼 한다고 왔니? 라는 표정으로

처음에 인사를 나누었는데 처음에 우리가 갔들 때 

별로 그렇게 반기지도 않았고

급식만 끝나면 성경학교가 다 마무리 되지도 않았는데도

먼저 가버리고 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날에는 끝까지 우리와 함께 하며

우리의 서역에 대해 눈물로 감사하고,

또 다시 방문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우리가 아는대로 멕시코는 빈부차가 너무 큰 나라입니다.

그래서 부자들은 자기들이 가진 특권을 나누어 주기를 그렇게 

달가와 하지 않는데

그래도 믿는 이들은 나름대로 자부심을 가지고 어려운 이들을

돕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기도 이외에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다는 

주님의 말슴을 외우고 묵상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이 사람들이 우리의 봉사와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은 것입니다.

그들은 경제적으로는 여유를 

우리 보다 훨씬 많이 가진 분들입니다.

우리가 경제적으로 돕기 위해

 그들을 찾아간 것이 아니라

우리 가운데 있는 예수님을 증거하기 위해서 그들을

찾아갔기 때문에

우리는 내 세울 것 없는 사람들이지만

주님의 도우심만을 구하고 

행하는 모습을 보며 서로 함께

마음을 같이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주)


-사랑의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