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여름 멕시코 단기 선교 3 ( Summer Mexico Mission & Vision Trip)- -오성복 목사- 2012년 여름 멕시코 단기 선교 3 - 오성복 목사- 지난주에 이어서.. 그분들은 우리를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반갑게 맍이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배가 아프고 또 남편의 직장이 어렵고 힘들다는 들의 기도제목을 내 놓고 함께 손을 잡고 기도하였습니다. 절벽과 같은 곳에 도저히 오를 수 없고 살기가 어려울 것 같은 곳에 집을 지어 좋고 예쁜 꽃들을 키우며 사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산길을 따라 올라가니 쓰레기장 같은 곳 옆에 집을 지어놓고 사는 분인데 교회에 나오지 않는 여자분이 우리를 영접하였습니다. 알렉 한드로 목사님은 본인이 혼자 오면 이 분들이 맞이 하지 않으시는 분들인데 우리가 함께 갔기 때문에 맞이 해 주었다고 나중에 말씀 했습니다. 시멘트 바닥에 흙이 여기저기 묻어 있는 방에 침대가 놓여져 있고 흩어 놓여져 있던 의자를 가지고 와서 둥글게 앉았습니다 소개를 하고 그분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알렉한드로 목사님이 말씀하시고 우리는 뒤에서 기도했습니다. 수십 분이 지난 다음에 이 분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그날 저녁 수요일 예배에 함께 참여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예비해 주신 분들을 우리가 만났다고 함께 기뻐하였습니다. 다음날 우리는 성경학교를 마치고 주변을 정리한 다음 알렉한드로 목사님과 교인들이 함께 예배 드리는 곳을 방문하였습니다. 동네 한가운데에 어느 형제가 살고 있는 집 마당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함께 기도하며 교회가 든든히 세워질 것을 위해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알렉한드로 목사님이 시무하시는 예수 선한 목자 교회는 1년 전에 남자 다섯 형제를 리더로 세우는 과정 속에서 다툼이 일어나 80여명이나 되는 교인들이 뿔뿔이 흩어져 버리고 이제 12, 13명의 교인들만 남아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또 예배를 드리는 장소도 다른 사람들에게 팔려 버리고 비를 피해서 예배 드리는 장소 마져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곳에서 함께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분명히 다시 교회를 세워 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울며 눈물의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라는 말씀이 생각 났습니다. 알렉한드로 목사님과 로리타 사모님이 그 곳을 떠나지 않고 지속해서 기도하며 전도하고 예배를 드리면 다시 교회가 든든히 세워지리라는 확신을 가졌습니다. 예수 선한 목자 교회가 예전의 모습을 되찾아 세워지기를 함께 기도하기로 했습니다. 그 분들은 우리를 믿음의 형제로 받고 환영해 주었습니다. 또한 우리와 ㅎㅁ께 기도하는 것을 너무나 좋아했습니다. 매일 잊지 않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우리가 나녀간 후에 어떤 변화가 일어 났는지 몹시 궁금합니다. 주일 예배는 어떻게 드렸는지 성도들은 얼마나 함께 모였는지? 우리가 사는 이 땅에 하나님의 교회를 바르게 세우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입니다. 우리는 우리 교회 뿐만 아니라 우리가 돕고 있는 선교사들을 통하여서 주님의 몸된 교회가 바르고 든든하게 세워져 가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다음주) -사랑의 종- |
KPCM/교회에서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