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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CM/교회에서는요..

2012 여름 멕시코 단기선교 1 (Summer Mexico Mission & Vision Trip)-2012년 7월 15일 주일 -오셩복 목사

by 프시케 psyche 2012. 9. 2.


2012년 여름 멕시코 단기선교

(Summer Mexico Mission & Vision Trip)

- 오성복 목사-



2012년 여름 멕시코 단기선교

(Summer Mexico Mission & Vision Trip)

- 오성복 목사-


La Rosa 글 구원하소서 !

5박 6일 동안의 멕시코 단기 선교가 마쳐졌습니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이 바로 이런 것이구나

하는 것을 실감한 나날이었죠.

우리의 인생도 이와 같을 수 있다면 하는 소망을 가지게 됩니다.

오직 하나님의 인도하심만을 바라고 사는 인생이라면 

이와 같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집니다.

처음 단기 선교를 계획 할 때 과영 우리가 그 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의심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망을 주신 하나님께서 그일을 이루실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당회에 허락을 받고 교회에 광고하고 

선교단원을 모집하고

선교헌금을 하고 하는 모든 과정이 그랬습니다.

저희 교회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순종으로 오늘 이렇게 아름다운 결실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이번 단기 선교를 통하여 얻게 된 유익은 

우리가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할 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의 모든 것을 책임 지신다는 겁니다.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기 위하여 행하는 일을 

하나님은 너무나 기뻐하신다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출발하기 전, 일 주일 동안 선교단원들이

새벽기도를 마치고 함께 모여 찬양을 준비하며

기도하며 말 씀을 나누었습니다.

우리 앞에 어떤 어려운 일들이 온다 할지라도

끝까지 잘 참아 내자는 각오를 하였었는데

막상 현장에서 느끼는 고통은 

우리가 생각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해발 300m 에서 생활해 보지 않았던 우리는

한 두 발짝만 움직여도 숨이 가빠오고 한숨을 쉬어야 되는 

형편이었습니다.

머리가 아파오고 배변에도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런 가운데 시작되어진 성경학고,

우리가 가서 성경학교가 시작되리라고 생각 했었는데

이미 성경학교는 시작되어 있었고,

우리는 전도하러 나갈 필요도 없었습니다

이미 멕시코에 있는 다른 큰 교회에서 교사들을

파송하여 성경학교를 체계있게 잘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이런곳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까 

우리가 가진 것이라고는 너무나도 모자라고

초라한 것인데..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가 준배해 간 찬양과 율동

그리고 선물 등을 통하여 아이들이 점점 더 많이 몰려오고

그들의 움직임과 얼굴 빛이 달라지는 것을 보고

하나님이 우리를 그곳으로 부르신 이유를 조금 씩 

알게 되었습니다.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정말 하나님은 놀라우신 분이심을 

더 확실하게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화요일 성경학교를 마치고 마약 중독에 빠진 학생을 

위해 기도하러 가자는 아렉한드로 목사님의 청을 따라 

우리 Youth 그룹이 갔었습니다.

그아이가 그 다음날 성경학교에 나오고

함께 찬양도 하며 함께 축고도 하며

마지막 날에는 우리가 묵은 숙소에서 함께 라면도 끓여 먹으며

친구가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알고 보니 그 학생의 증조 할아버지는 

그 지역에 80년 전에 가장 먼저 교회를 세우신

부흥 목사님이셨습니다.

그런데 부모님이 그 학생을 버려두고 떠나는 관계로

마약에 빠지게 되었는데..


-다음주에 계속됩니다-


-사랑의 종-





2012년 7월 15일 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