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
2014년 9월 29일 월요일
오전 6:00
말씀 신명기 19: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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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29일 월
새벽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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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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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신명기 19장
제목:【도피성 제도와 생활에 관한 규례 (B.C. 1410년경)
☞ (1~7절) 도피성 제도
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여러 민족을 멸절하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땅을 네게 주시므로
네가 그것을 받고 그들의 성읍과 가옥에 거주할 때에
When the LORD your God has destroyed the nations
whose land he is giving you, and when you have driven
them out and settled in their towns and houses,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신 땅 가운데에서
세 성읍을 너를 위하여 구별하고
then set aside for yourselves three cities centrally located in the land
the LORD your God is giving you to possess.
2절. 세 성읍
요단 강 동편에는 베셀, 길르앗 라못, 바산 골란이
이미 도피성으로 지정되었고(4:41~43),
서편에는 게데스, 세겜, 헤브론이
나중에 도피성으로 지정되었음.
3.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 전체를
세 구역으로 나누어 길을 닦고 모든 살인자를
그 성읍으로 도피하게 하라
Build roads to them and divide into three parts the land
the LORD your God is giving you as an inheritance,
so that anyone who kills a man may flee there.
3절. 도피하게 하라
살인자들은 도피성으로 피하여 생명을 보호받을 수 있었음.
도로를 닦는 이유는 도피자가 신속하게 도피성에 이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음. 그런데 도피성으로 피할 수 있는 자는
우발적으로 사람을 해친 자들뿐이었음(4~5절).
도피성을 둔 목적은 가해자에 대한 피해자의
복수를 사전에 방지하려는 것임.
4. 살인자가 그리로 도피하여 살 만한 경우는 이러하니
곧 누구든지 본래 원한이 없이 부지중에 그의 이웃을 죽인 일,
This is the rule concerning the man who kills another
and flees there to save his life--one who kills his neighbor
unintentionally, without malice aforethought.
5. 가령 사람이 그 이웃과 함께 벌목하러 삼림에 들어가서
손에 도끼를 들고 벌목하려고 찍을 때에 도끼가 자루에서 빠져
그의 이웃을 맞춰 그를 죽게 함과 같은 것이라
이런 사람은 그 성읍 중 하나로 도피하여 생명을 보존할 것이니라
For instance, a man may go into the forest with his neighbor to cut wood,
and as he swings his ax to fell a tree, the head may fly off
and hit his neighbor and kill him. That man may flee
to one of these cities and save his life.
6. 그 사람이 그에게 본래 원한이 없으니 죽이기에 합당하지 아니하나
두렵건대 그 피를 보복하는 자의 마음이 복수심에 불타서
살인자를 뒤쫓는데 그 가는 길이 멀면 그를 따라 잡아 죽일까 하노라
Otherwise, the avenger of blood might pursue him in a rage,
overtake him if the distance is too great, and kill him even though
he is not deserving of death, since he did it to his neighbor
without malice aforethought.
6절. 그 피를 보복하는 자
①고인(故人)의 복수를 할 권리가 있는 가장 가까운 친척
②사망이 일어난 성읍의 장로 중 대표. 전통적으로
①의 견해를 취하지만, 최근에는 ②의 견해를 주장하기도 함.
7. 그러므로 내가 네게 명령하기를 세 성읍을
너를 위하여 구별하라 하노라
This is why I command you to set aside
for yourselves three cities.
(8~13절) 도피성의 목적과 대상
8.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네 지경을 넓혀 네 조상들에게 주리라고 말씀하신
땅을 다 네게 주실 때
If the LORD your God enlarges your territory,
as he promised on oath to your forefathers,
and gives you the whole land he promised them,
8절. 말씀하신 땅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신다고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가리킴.
그러므로 가나안 땅은 이스라엘의 기업임.
그러나 영원한 기업은 하나님의 나라임.
9. 또 너희가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이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항상 그의 길로 행할 때에는
이 셋 외에 세 성읍을 더하여
because you carefully follow all these laws I command you today--
to love the LORD your God and to walk always in his ways--
then you are to set aside three more cities.
1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에서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 이같이 하면 그의
피가 네게로 돌아가지 아니하리라
Do this so that innocent blood will not be shed in your land,
which the LORD your God is giving you as your inheritance,
and so that you will not be guilty of bloodshed.
11. 그러나 만일 어떤 사람이 그의 이웃을 미워하여 엎드려
그를 기다리다가 일어나 상처를 입혀 죽게 하고
이 한 성읍으로 도피하면
But if a man hates his neighbor and lies in wait for him,
assaults and kills him, and then flees to one of these cities,
12. 그 본 성읍 장로들이 사람을 보내어 그를 거기서 잡아다가
보복자의 손에 넘겨 죽이게 할 것이라
the elders of his town shall send for him, bring him back from the city,
and hand him over to the avenger of blood to die.
12절. 성읍 장로들
도피성 제도가 있던 시대에 도피자(가해자)의 고향 성읍의
장로들에게 도피자를 재판할 의무가 주어졌음.
13. 네 눈이 그를 긍휼히 여기지 말고 무죄한 피를 흘린 죄를
이스라엘에서 제하라 그리하면 네게 복이 있으리라
Show him no pity. You must purge from Israel the guilt of shedding
innocent blood, so that it may go well with you.
1~13절.
살인자가 도피성에 피한 두 가지 경우를 취급함.
①원한없이 부지중에 사람을 죽인 경우(4,5절)와
② 미워하며 고의로 사람을 죽인 경우(11절)를 다룸.
전자의 경우는 그 살인자의 생명이 보호를 받지만
후자의 경우는 사형을 당했음. 후자는 하나님께서 내신
은혜의 법을 악용한 자로서 그 생명을 보호받지 못했음.
이 도피성 제도는 출애굽기 21:12~14에 나타났던
단순한 율법의 확대로 생각됨.
(14~21절) 경계표와 위증에 대한 규례
14.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어 차지하게 하시는 땅
곧 네 소유가 된 기업의 땅에서 조상이 정한
네 이웃의 경계표를 옮기지 말지니라
Do not move your neighbor's boundary stone set up
by your predecessors in the inheritance you receive
in the land the LORD your God is giving you to possess.
14절. 소유권을 침해치 말라
하나님은 약속의 땅을 이스라엘에게 기업으로 주시고
그 지파대로 그 분깃을 제비뽑아 분할하셨음.
이 분할로 소유를 명확히 확정시켜 주기 위해 경계표를 설치했음.
그런데 만약 경계표를 이동하면 언약 백성들 사이에 불신이
일어나고 불화를 조장하는 싸움이나 법적 소송이 일어날 수도 있음.
그리고 그 이동행위는 여호와께서 허락하신 이웃의 권리를
침해하고 자기의 것으로 삼으려는 도적질 행위에 해당함.
그러므로 경계표를 옮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만 했음.
15. 사람의 모든 악에 관하여 또한 모든 죄에 관하여는
한 증인으로만 정할 것이 아니요 두 증인의 입으로나
또는 세 증인의 입으로 그 사건을 확정할 것이며
One witness is not enough to convict a man accused of any crime
or offense he may have committed. A matter must be established
by the testimony of two or three witnesses.
16. 만일 위증하는 자가 있어 어떤 사람이 악을 행하였다고 말하면
If a malicious witness takes the stand to accuse a man of a crime,
17. 그 논쟁하는 쌍방이 같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
그 당시의 제사장과 재판장 앞에 설것이요
the two men involved in the dispute must stand in the presence
of the LORD before the priests and the judges who are in office at the time.
18. 재판장은 자세히 조사하여 그 증인이 거짓 증거하여
그 형제를 거짓으로 모함한 것이 판명되면
The judges must make a thorough investigation,
and if the witness proves to be a liar, giving false
testimony against his brother,
19. 그가 그의 형제에게 행하려고 꾀한 그대로
그에게 행하여 너희중에서 악을 제하라
then do to him as he intended to do to his brother.
You must purge the evil from among you.
20. 그리하면 그 남은 자들이 듣고 두려워하여
다시는 그런 악을 너희 중에서 행하지 아니하리라
The rest of the people will hear of this and be afraid,
and never again will such an evil thing be done among you.
15~20절.
재판에서 증인을 세울 때의 규정을 기록하고 있음.
①법정에서 증인을 세울 때는 한 사람만으로 증인을 세울 수 없으며,
두 사람 혹은 세 사람이라야 함(15절) ②쌍방 모두가 증거를 제시하여야 함.
③판단하여 위증자는 엄히 처벌함(16~19절). 이상의 사실들로 보아
당시 이스라엘 법정의 판결은 대단히 공정했음을 알 수 있음.
21. 긍휼을 베풀지 말고 생명에는 생명으로,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손에는 손으로, 발에는 발로 하라.”
Show no pity: life for life, eye for eye, tooth for tooth,
hand for hand, foot for foot.
21절. 생명에는 생명으로 … 손에는 손으로, 발에는 발로
위증죄에 대한 형벌은 동해보복법(Lex talionis)에 따라 시행되어야 했음.
이 법은 복수를 장려하는 것이 아니라 복수를 제한시키며 재판장이
법죄에 따라 적절한 형벌을 내리는 지침으로 제시됨.
따라서 그것은 복수의 허가증이 아니라 정의의 보증서였음.
(※)동해보복법(Lex talionis)
탈리오 법칙을 말하며, 피해자가 입은 피해와 같은 정도의 손해를
가해자에게 가한다는 보복의 법칙. 응보(應報)원칙의 가장 소박한 형태이며,
원시 미개사회규범 중에서 볼 수 있는 정의 관념의 원시적 표현으로
무제한 복수를 허용하던 단계에서 동해보복의 정도까지 보복을 제한하여
권력적 질서 하에 둔 것으로, 이 법칙은 함무라비법전(法典)에 규정되어 있고,
이는 가해와 복수의 균형을 취하여 응보적 정의감을 만족시킴으로써
다툼을 종결시키려는 것이므로 가해자 측의 재 복수는 허용되지 아니함.
고대국가가 형성되면서 무차별 무제약적(無制約的)으로 행사되었던
집단적인 복수로부터 가해자 개인에 대한 복수라는 관념이 나타남에
따라 제재(制裁)도 피해자가 입은 해와 동일한 보복으로
법률을 정하여 제약한 점이 주목할 만 함.
출처 : ''탈리오 법칙'은 누가 만 든 건가요?' -
[말씀묵상] 피할 길을 주시는 하나님
[본문말씀] 신명기 19장 1∼7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 전체를 세 구역으로 나누어,
길을 닦고 모든 살인자를 그 성읍으로 도피하게 하라(신 19: 3)
[묵상내용]
어떤 사람이 통닭집을 개업했더니 조류독감이 찾아와서 실패했답니다.
그래서 사업을 접고 삼겹살집을 개업했더니 구제역이 찾아와서 폐업했답니다.
용기를 내어서 쇠고기집을 개업했더니 광우병 파동으로
폐업할 수밖에 없었답니다.
문득 어릴 때 기억이 납니다. 집에서 배추농사를 지으면 배추파동이 오고,
다음해에 무농사를 지으면 무파동이 옵니다.
고추농사로 바꾸니까 고추파동이 옵니다.
어쩌면 하는 일마다 어려운지요. 벌목하러 산에 가서 나무를 찍었더니
도끼날이 자루에서 빠져 이웃을 죽게 하는 일이 발생하듯(5절),
때로 우리네 인생은 생각지도 않게 꼬이는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하나님께서는 애매하게 고난을 당할 때에도,
계획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에도, 질병으로 고생하게 될 때에도
염려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피할 길을 준비해놓으시고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인생을 초대하십니다.
주님께서 초대하시는 자리에 안식이 있습니다.
장가 가야하고, 소도 사야하고, 논과 밭에 나가 일을 해야 한다는
핑계를 대며 초대에 응답하지 않는다면 결과는
헛된 수고와 슬픔뿐임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오시기 전에는 도피성이라는 곳을
요단 동편과 서편에 각각 3개씩 두어서,
우발적인 사고로 어려움을 당한 사람들이 속히 피해서
생명을 보전하도록 했습니다. ‘사람을 죽였다’는
결과만 보는 게 아니라 그 내막이 어떠했는지를
참작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도피성 제도는 어디까지나 그림자였습니다.
예수님이 실체이십니다. 생각지도 않았던 일,
계획하지도 않았던 일이 우리 인생살이 중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누구라도 실수 없이 살 수 없고, 억울한 일을 당하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당황하지 맙시다. 염려하지 맙시다. 참 도피성이신
예수님께 피하면 살 수 있습니다. 사람은 행동의 결과만으로
평가하지만 예수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십니다.
사람들의 평가와 정죄를 넘어서는 참 도피성이십니다.
죄인 된 우리를 구하시기 위해 친히 도피성이 되신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감사와 기쁨으로 살아갑시다.
실수하고 나서 어쩔 수 없다고 자포자기하며 살아온 인생에게
피할 길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참 도피성이신 예수님 안에서 참된 안식과 위로로 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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