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귀나무 열매 볶음-네 번째 요리
혼다시 엄마표 요리 이벤트
자귀나무 열매 꼬투리 볶음
2012년 8월 28일 화
-프시케-
자귀나무 열매 보셨나요? 자귀나무는 오래전 부 터부 부금 슬을 좋게 하는 나무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집안에 이 나무를 심으면 미움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이나무에서 피는 꽃을 말려 베갯 속에 넣어두었다가 남편이 기분이 우울하면 차로 만들어 주었다고 합니다 그 차를 마시면 그 기분이 좋아진다고 하네요.. 게다가 이파리는 저녁만 되면 벌어졌던 잎이 포개어져 하나가 되는데 장미목 콩과의 식물로 약재로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주로 자귀나무 껍질을 약재로 쓴다고 하네요 각설하고이 나무를 발견한 곳도 역시 매주 토요일이면 가는축구장에서랍니다향이축구장에서랍니다 좋아 올려다본 곳에 솜털처럼 예쁜 분홍과 하얀색이 섞인 꽃이 핍니다 그곳에 꽃이 지고 나면 열리는 열매가 있는데 콩꼬투리처럼 주렁주렁 콩꼬투리처럼 열려있답니다 이것이 너무 연해 보이고 해서 지난 토요일 미역취를 따면서 같이 따다가 제 나름대로 혼다시를 넣고 간장에 볶아 보았습니다 일반 콩코 투리 볶듯 했더니 먹을 만해서 올려 봅니다
이렇게 열매가 열리는데요.. 이것이 바람이 불면
사그락 사그락 여인들의 수다 소리 같다 하여
여설 목이라고도 부른다고 하네요
그러나 엄연한 이름은 자귀나무 열매입니다
정말 모양이 콩같이 생겼지요?
저위의 이파리들은 소가 잘 먹는 다고 해서
소 쌀밥 나무라는 말도 있다고 하네요..
이것이 따온 열매를 그릇에 담아놓은 모습입니다
물에다 깨끗이 씻어 그릇에 담았습니다
프라이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씻어놓은 콩 코 투리를 넣습니다
색이 변하지 않게 살짝 볶은 다음
저는 납작하게 썰어놓은 바늘을 함께 넣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샘플로 받은 혼다시 4그램짜리 중
간장과 고춧가루 그리고 설탕을 넣은 양념장에
2그램 정도의 혼다시를 넣어준 다음
볶던 콩이 익을 무렵
양 넘을 부어 줍니다..
이렇게 2분짜리 요리 또 완성입니다
그런 다음 예쁜 그릇에
꽃장식을 하고
담아보았습니다
나비도 살짝 와서 맛보고..
조금 더 가까이 보여드릴까요?
마늘과 함께 콩이 보이는 코 투리입니다
통깨를 뿌린 후 다시 한번 담아 보았습니다
이렇게도 담아보고
작은 꽃잎을 뿌린 후 가까이 한번 찍어보고
꽃을 위쪽으로 한번 옮겨도 보았네요..
이렇게 해서 2분짜리 자귀나무 열매 볶음도
완성입니다
아픈 것은 멈추게 하고
부은 것을 내리게 하고
암세포를 자라지 못하게 한다고도 하네요
자귀나무 씨앗에는
알비 토신이 있어
여성에게 좋다고 합니다..
쌉쌀하면서 매콤한 게
다이어트에 최고일 것 같아
우적우적 잘 먹었더랬습니다
이 열매가 없으면 콩코 투리로 만들어도
됩니다
2012년 8월 28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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