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월 대보름
저의 음력 생일이네요
명절이라
생일을 잊어버리지 않는 부모님이나
형제자매에 비해
아이들에게는
늘 양력으로 언제인지
해가 바뀌면 이야기해주는
불편함이 있기는 합니다
그래도 늘 생일을 음력으로 하다 보니
양력으로 계산해서
양력으로 고정시킬까도
생각하지만
늘 오래된 것이 좋다는
저의 생각처럼
그냥 해오던 대로 오늘도
그냥 음력으로
정월 대보름 겸 생일을
보냅니다
어머니께 낳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라고 전화를 해야겠습니다
https://youtu.be/t5 lGCJK4 vWQ
https://youtu.be/x7Pp2c0y320
* 이 영상은 조사익 시인님의 채널에서 배경음악을 넣고 재 편집해주신 다른 영상입니다
배경음악도 아름다운 편집 감사합니다
예쁜 음악에 들으니
훨씬 들꽃향기가
가득합니다
* 성우혁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들 꽃의 말
- 조 사익 (趙司翼)
그대! 나의 작은 꽃을 꺾어가세요
밟히고 채여 관심 없는 시선에 묻히느니
그대 화병서 말라 서런 슬픔이어도
물 냄새 향긋이 좋았다고
단 하루일 때도 내 선택 옳았다 말할 겁니다
떠가는 구름이 부럽기로서니
나의 타고난 운명이 바람의 노예라서
애가 탄들 들에 핀 게 죄일지라도
마지막 말라죽은 모습조차
바람에 날려 사라진다는 것은
견딜 수 없는 슬픔일 것 같고
작은 꽃 병서 하루라 해도
그대 시선 속에 머물고 싶다
하여, 나의 작은 꽃을 꺾어가세요
2023년 2월 5일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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