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4 가을이 신청한 마지막 춤: 오블완 21일째 - * 가을은 한치의 어김도 없이이제 떠날 채비를 마친 듯합니다얼마 남지 않은 2024년도 이제달력 한 장을 남겨놓고 있습니다21일 동안의 오블완으로하루라도 안 놓치려열심히 21일의 오블완을 마치며함께 떠나려 하는 가을과마지막 춤 한곡을 추고 싶습니다 *** 가을이 신청한 마지막 춤 -프시케- 아침 햇살이 눈 부신 아침재잘거리는 새소리 정겨워라촉촉이 맺힌 아침이슬 머금고 부르는 풀잎의 노래소곤거리며 하루의 소망을 노래하네 따갑게 내리쬐는 강한 햇살에 부서지는 정오겁도 없이 오르내리는 반짝이는 눈동자의 다람쥐꽃잎 떨군 벚나무의 잎이 만들어준 그늘 다정한 눈빛늘어진 가지 뻗어 손짓하며가던 길 멈추고 쉬어가라 이파리 큰 눈으로 말하네 뉘엿뉘엿 스러져 가는 햇살의 오후가 지쳐갈 때휘어진 활시위처럼 흐르는 분수.. 2024. 11. 27. 보랏빛 란타나 , 그리고 그리움 https://youtu.be/gYoVCneoy2 o 앞뜰에 피어있는 란타나.. 보랏빛 란타나 그리고 그리움 2008년 7월 1일 10시 방송된 사연.. 중앙일보 중앙방송 라디오 오늘도 전번처럼 여름 비가 한바탕 쏟아졌네요.. 이향숙 님의 목소리가 더 아름답게 들릴.. 그런 날이랍니다.. 더위를 한 꺼풀 거둬간 비 온 뒤의 상큼한 얼굴의 예쁘고 말간 모습으로 여름 내내 늘 저를 행복하게 하는 보랏빛 란타나를 보며 작년 여름 어느 날 끄적여 보았던 제 자작 글이랍니다.. 보라색 란타나를 보여드린다는 약속을 했기에.. 보잘것없지만 이향숙 님과 애청자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보랏빛 란타나.. 그리고 그리움... -프시케_ 어디에고 무성히 자랄 수 있다던 너의 털털함이 좋단다.. 어느 사람들은.. 너의.. 2020. 8. 2. 어머님을 그리워하며 기도합니다 도토리 오늘의 기도 어머니가 가신지 하루.. 이렇게 허전하고 마음이 아련한지 하나님이 그자리를 채워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어머님이 드시던 찻잔만 보아도 아침 산책길 떨어져 있는 도토리를 보아도 어머님의 모습이 여기 저기 저의 눈앞에 아련합니다 오늘도 어머니의 건강과 .. 2012. 2. 2. 하나님의 말씀을 그리워 하게 하소서 오늘의 기도 하나님 오늘도 휴가를 마친 새로운 월요일이 되었습니다 하루를 시작하며 활력을 주소서 이렇게 아름다운 날씨를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날마다 바치는 번제물이라는 말씀으로 오늘의 묵상을 하게 하심 감사합니다 우리의 경건하고 은혜스런 하루를 날마다 바치는 번제물인양 늘 우리.. 2009. 7.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