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만나러떠나는미로#자작시1 나를 만나러 떠나는 미로 이제 달력 한 장을 남겨놓은 12월한국에는 눈도 내리고 겨울 같은 겨울일 텐데이곳은 날씨는 추운데 눈이 없다아마도 몇 년을 눈을 못 본 것 같다그래도 날씨가 추우니 겨울은 겨울여기저기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놓은 집들산책을 하며 찍었던오래전 사진과역시 오래전 이맘때 썼던 글이 생각나 올려 본다 나를 만나러 떠나는 미로 -프시케_ 애써 아닌 척하려 해도내 본연의 생각들나이 들지 않으려안간힘을 쓴다 점점 더 젊어지려는여인들의 몸부림처럼내 속 또 다른 나는시름시름 앓기 시작한다이기와 욕심이라는 습기가들어와 변색시키는 걸까?산화되어 가는 모든 것들에 마음 아파하듯..그렇게 변색해 가는 것나이 들어가는 것들에무엇을 붙들고나는 아쉬워하는 걸까? 나는..본연의 순수한젊디 젊은 모든 것을 긍휼로 보던 마음들시간이 흐름.. 2024. 12.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