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2 풀잎의 노래 - 자작시 현관앞에서 땅에서 돋아나는 풀들이 더 초록으로 빛난다그때도 아마 산책을 할 때였을 것이다따사로운 봄볕에자라난 풀잎들이 바람에 잔잔히 흔들릴지언정결코 쓰러지지 않는잠시 자신을 눕혔다가 일어나는겸손의 풀을 보곤 했다바람보다 늦게 눕고 바람보다 먼저 일어나는 풀풀이 늦게 울지만먼저 웃기도 하는 풀김수영 시인의 풀은 그렇게 눕고, 울고, 일어나 웃고풀뿌리도 누웠었지... https://youtu.be/2MFtNlhAiDo 풀잎의 노래-프시케-파릇파릇 올라온작은 풀잎들이 소곤소곤무엇인가 속삭입니다하늘하늘 춤추는긴 풀잎들은 으쓱으쓱저마다 키 자랑을 합니다싱그럽게 피어나는부드러운 녹색 향은세상을 아름답게 살게 하고픈의욕으로 물들게 합니다사각사각 풀잎끼리 부대끼는노랫소리는바쁘게 사는 우리에게느리게 사는 법도.. 2024. 4. 28. 오빠랑 놀까? 영준:오빠랑 놀래?? 건희: 언니랑 놀자.. 잠깐!! 풀냄새 좀.. 맡고.. 난.. 왜 풀이 좋은 거지.. 아!! 풀냄새.. 계속 맡아도 좋단 말이야..!! 2008년 5월 18일 2020. 8.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