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5301 작은 꽃으로 오는 오월의 끝 작은 꽃으로 오는 오월의 끝-프시케-오월의 끝에 피어난작은 기쁨이여, 작은 꽃송이여방긋 웃는 아기의 웃음 같은 너여름날 날개짓 하는 흰 나비 같은 너해리 왕자 결혼식에서 본어느 공작부인의 예쁜 잠자리 모자 같은 너아침 햇살 받아 빛나는 너의 하얀 꽃잎여섯 자매 올망졸망 서로 붙어서너무 가까이도 너무 멀리도 아닌적당한 거리에서 서로를 바라보는구나노랗게 품은 수술도엄마의 속눈썹처럼 가지런하고옆에서 지켜주는 범블비 언니도 챙 넓은 모자 쓰고함박웃음 웃네작은 몸집 온 몸으로행복을 주는 작은 꽃 너로구나 5월의 끝에서 내게 선사한활짝 웃는 하얀 꽃 송이 기쁨****오래전 지인으로부터 받은스파이더 플랜트가꽃을 피울 때마다 새끼를 치네요화분마다 나누어 심었더니오늘 몇 송이 꽃을 피운 모습이 너무 예뻐 한참을 넋 놓고.. 2024. 5.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