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열린시학1 강 - 김재윤- 시를 읽고 눈물을 흘리는 경우가 가끔 있다이 시를 읽으면서 왠지 눈물이 났다조앤 바에즈의"The river in the pines"를다시 들어보았다.더 눈물이 났다 얻는 것이 잃는 것이며잃는 것이 얻는 것을 아는 사람이 시인이라고 말한 시인살려고 시를 쓰고죽어라 시를 쓰는 사람 김재윤시인 의 시를 읽자게으른 나의 글쓰기가부끄러워졌다살려고 시를 썼나?죽어라 시를 썼나? 시를 쓴다고 다 시인이 아니라는 말에점점 더 작아지는 나를 보았다 ** 김재윤 시인은 2020년 《열린 시학》 2020 겨울호에서 제10회 한국예술작가상을 수상했다. 「수국」 외 9편이 당선되어 시인으로 등단했다. “나이가 든다고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시를 쓴다고 시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시인은 얻는 것이 잃는 것이고 잃는.. 2024. 12.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