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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어른과 천사 힘든 도전을 위해미국에 들어와 준비하고 있을 아들을 위해기도하던 중아주 오래전 15년 전 아들에게썼던 편지를 찾았다일주일 정도 준비기간을 거쳐힘든 시간을 지내야 할 아들의 마음에아직도 이런 내면의 천사와 어른이 있을 거란 생각을 문득하며 15년 전에아이들에게 일주일에 두 번 편지를 쓴 적이 있었다이때 애틀랜타 지역 한국방송이 있었는데그곳에 사연으로 영준이에게 보낸 편지들을 보내아름다운 아나운서(이향숙 아나운서) 님의 목소리로이 편지들을 Radio를 통해 들은 것을녹음해 아이들에게 들려주곤 했었다여기 그때 읽어주신 영상도 함께포스팅해본다.  https://youtu.be/8ECOzUGOV0s  사랑하는 영준에게영준아..짧은 봄방학이 지나고 다시등교를 하게 되어 반가운 친구들과선생님을 만나니 즐겁지 않니?방.. 2024. 10. 16.
한강 의 노벨 문학상 수상소식을 듣고....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소식을 듣고.... 한글날 다음날에우리나라 최초 노벨 문학상 소식을 듣다니정말 믿기지 않는다.한강 작가도 이 소식을 긴가 민가 했다고 할 정도로많은 이들의 예상을 뒤엎고생각에도 없었던 한강 작가의노벨 문학상 소식은 가히한국 국민은 물론전 세계가 놀랄 만한 소식이었다.해마다 노벨 문학상이 발표되면그 작가며 작품들을 이리저리 수소문해찾아보면서 작품들도 찾아 읽고 듣고 하곤 한다핑계 같지만 해외에 있다 보면한국책을 구하는 것이 그리 만만치 않아대체적으로 접하기 쉬운 오디오 북으로찾아 듣거나 자료들을 찾아보며궁금증을 채우기도 한다2020년 뉴욕태생의  헝가리와 러시아의 피를 물려받은시인 루이스글릭의 시를 읽고 감동받아 그녀의 시를 좋아하기도 하고https://sylviapark105.. 2024. 10. 15.
아들을 위한 엄마표 김치찌개 슈퍼김치 https://youtu.be/z7-f3E6KGVE?si=DzoShv_LED8CsxnV아들을 위해 만든 영상  맛있어 보이나요?   아들이 좋아하는 엄마표 김치찌개 "슈퍼김치"입니다     아들은 어렸을 적 이 김치찌개를 끓여주면슈퍼김치라면서 정말 맛있게 잘 먹습니다아들이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한 종류라이 찌개를 먹을 때만 되면아들 얼굴이 떠오릅니다멀리 있어서만들어주지 못하는데몇 주 있으면  중요한 훈련을 하느라해외에서 미국으로2주동안 잠시 들어오는 아들에게  옆에 있으면 만들어줄 텐데..훈련하는 동안볼 수도 없고영상이라도 보내봅니다  2024년 10월 10일 목요일 2024. 10. 11.
나의 나무 My Tree https://youtu.be/E74hSNkoJgw?si=w7rH5eM3V9p3LAOn  나의 나무  - 류시화-   나에게 나무가 하나 있다그 나무는 안으로 잎을 피운다밤이 끝나지 않을 것처럼폭풍이 세상의 나무들을 흔들어아무 잎도 남지 않게 되어도그 나무가 안으로 피운 잎은스무 날쯤은 더 푸르다내 안에 나무가 하나 있다안으로 가지를 내어희망의 높이에서 잎을 틔우는 나무가그 잎들 사이로 일렁이는 햇살을지금 이 순간에만 볼 수 있는 나무가때가 되어 잎이 모두 떨어진다 해도바람을 미워하지 않는 나의 나무가  *** 다올이 와 아침 산책을 하고 왔다나무들이 이곳저곳에 의젓하게 서있다저런 나무들이내 안에 자라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엊그제 딸아이 건희가 와서 이틀동안 산책을 아침저녁으로 같이 했다아이가 학.. 2024.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