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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오늘... 물리치료받으면서 딸아이의 교통사고를 떠올리다..  일전에 교통사고가 나 차면이 사정없이 구겨진 일이 있었던 것을이곳에 포스팅한 적이 있다요즘 그 사고로 인해 아픈 곳 때문에물리치료를 받고 있다이 물리치료를 다니면서문득 2년 전 2022년에 있었던 딸아이 건희의교통사고 때문에 마음고생을 했던 생각이 난다딸아이는 시험을 치르고친구들과 만나려고대학 교정 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고타지에서 온 상대방 차 운전자의 부주의로길을 건너던 딸아이를 치는 바람에딸아이는 병원으로 실려갔고응급실에서 전화가 와 달려가 보니어깨가 심하게 다쳤고 다행히 얼굴과 갈비뼈가 다치지 않아 다행으로 생각했지만어깨 수술 후병원 내에서 물리치료를 받던 딸아이가 생각이 났다내가 받는 부위와 다른 부위였지만얼마나 힘들었을지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다.. 2024. 11. 21.
가을 숲을 걷다 ***  이제 가을이 무르익어간다가을비가 하루 종일 내리는 화요일 이다오래전 아이들이 어릴때아빠와 아들 그리고 딸과 함께 토요일 7시와 주일 예배 끝난후 축구장에  하루도 빠짐없이 갔던 때이다아빠와 아들이 축구를 하는 동안딸아이와 나는 숲 속을 걷곤 했다오늘,  유난히  그 숲이 그립다.  가을 숲을 걷다 -프시케-  토요일 아침 늘 축구장에 오지만숲을 걸은 건 오늘이 처음입니다날도 춥지 않았고잎이 떨어진나무 사이가훤히 들여다 보이는낙엽이 쌓인 작은 숲은들어가 걸어보고픈 마음을 유혹합니다        갈색 잎들이 쌓인 숲길과 나무들은 조용히 그 자리에서 무슨 생각을 할까..      지난봄과 가을 동안열심히 프르게치열했던 정열을 뒤로 한채..     조용히 비울 줄 아는 내려놓음의 아름다움을 친히 경험하.. 2024. 11. 20.
민희언니가 처음 우리집에 온 날-다올이의 일기 6 민희언니가  처음 우리집에 온 날-다올이의 일기 6         다올이 의 일기 7   내가 오기 훨씬 전 2007년도 12월 15일에민희(Minhee) 언니가 집에 처음온 날이라고 한다. 엄마 아빠가 아시는 지인의 집에서 키우려고 비싼 가격을 치르며이 Miniature Pincher를 입양했지만그집 아이들이 너무 어려 강아지 다룰 줄을 몰랐다고 한다자꾸 민희를 떨어뜨리거나괴롭히는 바람에 민희(Minhee) 는 너무 힘들어했다고 했다.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 그집에서엄마 아빠 보고 키우겠냐고 했을 때영준이 오빠와  건희언니의 적극적인 추천으로민희(Minhee) 언니를 를 키우게 되었다고 한다.그날이 2007년도 12월 16일에 처음 우리 집에 도착한 날이었다고 한다.  우리집에 왔을 때가 겨우 2개.. 2024. 11. 19.
장미꽃처럼 안개꽃처럼 *** 5년전 오늘 나는 무엇을 했을 지 생각을 하다문득 J가 생각이 났다5년전 오늘 2019년 11월 18일  나는 이런글을 썼었다. ***  J 가 세례 받은 날  - 프시케 -  오늘은 J의 뜻깊은 세례 받는 날이다정아는 이곳으로 이사 와서 친구가 된 친구 E의조카이면서 건희의 어릴적 친구H의 엄마이기도 하다처음 미국으로 왔을 때 날씬한 J의 모습이지금도 눈에 선하다눈웃음이 예쁜 J는 늘 웃음을 잃지 않았다J가 타주는 냉커피는 지금도 냉커피를 마실 때마다생각날 정도로 맛있기로 유명하다H가 미국에 왔을 때 딸 건희와 2개월 차로둘이는 자연스럽게 그렇게 친구가 되어J와 E를 볼 때면같이 보게 되니 둘이도 보는 일이 잦았었다그런데 2011년도 어느 날 J가젊은 나이에 뇌졸중으로 쓰러졌다병원에서도 가망이 .. 2024.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