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2일 수요일 방송
중앙일보 중앙방송 라디오
JBC1310 AM-Atlanta
이향숙의 세상의 모든 아침 방송 중에서
꿈을 적어보지 않겠니??
** 올봄에 뒤뜰에 심었던 사과꽃이랍니다..
하얀 꿈과 닮은 사과꽃을.. 보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6월이 다 가고 있네요..
아이들이 방학을 한자 벌써 한 달이 지나고
벌써 휴가철이 다가왔네요..
여름학교를 마친 아이들과
얼마나 여름방학을 알차고 즐겁게 지낼까 고민이랍니다..
지난주 수요일 최동명 선생님의 알래스카 크루즈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으며.. 바다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아이들에게 꿈을 키워줄 수 있는 것이 여행이라는 생각을 하며
아들에게 방학 전에 쓴 글을 소개해 드립니다..
최 선생님과.. 이향숙 님.. 그리고 애청자분 모두..
멋진 7월 되시고..
행복하십시오..
*** 신청곡
Carol Kidd의 When I Dream
***
엄마의 특별한 바비에게..
오늘은 네가 학교 가고 난 후..
아침부터 비가 내린단다..
너도 이 비를 보고 공부하겠구나..
엄마가 오늘은.. 꿈에 대해서 이야기해주고 싶어서...
너도 꿈 말하기 대회 연습도 있고 하니..
언젠가 읽은 적이 있어서 네게 이야기하는 거야..
인생의 목표들을 종이에 쓰면 이루어진다
루 홀츠가 20대였을 때.. 그는 직장에서 해고당하고 무일푼에다.. 희망도 없고..
그의 아내는 3번째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대...
그때.. 그의 아내가 그에게 선물한 데이비드 슈와츠의
" 크게 생각하는 마술"
이라는 책에서.."죽기 전에 자신이 이루고 싶은 목표를
100 가지 적어보자 "라는 연습 문제 읽고.
단숨에 107가지나 되는 목표를 적었다는 거지..
이 중에는
-'백악관 만찬에 초대받을 만큼 유명해지기..
-유명한 방송 CBS의 ' 투나잇 쇼"에 출연하기
-미국 최고의 축구팀 코치가 되기
-골프 칠 때 홀인원 해보기..
등의 거짓말 같은 꿈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었다는 거야..
그 후 그는 만년 하위였던 노트르담 대학 풋볼팀의
헤드 코치가 되기도 했고
이 팀을 2년 만에 최우수 팀으로 만들어
일약 올해의 코치로 선정된 후..
백악관 만찬에 초청받아 대통령과 식사를 하게 되었다는 거야..
지금 그가 실직할 1966년 이후 43년이 지난 그는 71세이지만..
그 107개 목표(108번째 목표는: 107개의 목표 적은 것을 아내에게
보여주기였대) 중 103개 정도가 이루어졌다는 거야..
정말 대단하지 않니?.
*** 영준아
사람들은.. 꿈을 가지고 인생의 목표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막연하게.. 이루어지겠지.. 하면서
불투명하게 행동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주 자세하게.. 뚜렷한 것들을 소망을 가지고..
한 가지씩 적어가면서 그것을 이루기 위해
늘 노력하며 전진하는 사람들이 있단다..
...
엄마는 있잖아..... 영준이가 이런 사람이길 바라..
늘 이 글을 읽고 영준이도.. 오늘부터 며칠이 걸려도 되니까..
한번 이루고 싶은 인생의 목표들을 적어보지 않을래?
..
엄마도 오늘부터.. 적어보려고..
나중에 적은 다음에 나누어서 보기로 하자...
아들아.. 사랑해!!
사랑하는 엄마로부터..
2008년 6월 2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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