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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엄마로부터..

방송에서 읽어준-용서한다는것은 있잖아

by 프시케 psyche 2008. 9. 20.
 
2008년 8월 27일 수요일 방송
중앙일보 중앙방송-라디오
JBC-Atlanta
 이 향숙의 세상의 모든아침 방송중에서..
 
 
 
 
 
 
*** 왠지..용서에 색깔이 있다면
보라색일것 같아..이꽃을
보내드립니다..
꽃 이름은. Variegated Vinca 라고 하네요..




안녕하세요? 이향숙님..
전번 수요일을 마지막으로 이향숙님의
목소리를 들을수 없어 많이 걱정이 되네요..
일전의 수요방송 최선생님의
세상사는 이야기 잘 들었답니다..
언제나..좋은 정보를 저희에게 주시느라
늘 수고하시는 최 동명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이글과 듣고 싶은 신청곡은


Celine Dion 의 The Power of Love 아니면
Celine Dion & Il Divo 의 When I Fall in Love 중에서
가능한것으로 두분과 애청자 여러분과
듣고 싶습니다..용서는 곧 사랑이지요...


*****

엄마의 사랑하는 왕자님..영준에게..

오늘은..전에 읽은 목적을 이끄는 삶의 저자이신
릭워렌 목사님의 책" 회복으로 가는길" 중에서
나오는 용서에 대해 엄마가 이야기 해주려고 한단다..
(재작년에 같이 읽은거 기억하지..)



용서의 유익

혹 어떤 사람이
너에게 상처를 주었다고 하자..
그때..너는 너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너의 마음에서 놓아주어야 한다는 구나.....
그 상처를 오래도록 붙들고 있으면 안된다는거야.......
상처를 준 사람을 어떻게 놓아줄 수 있을까?
용서하는 것, 그것만이 그들을 놓아주는 유일한 방법이란다..
그들이 용서를 구할 때까지 기다리지 말아야한대.....
왜냐하면
그건 그들보다 너 자신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란다.......

-

*** 영준아...
영준이에게..어떤 사람이 마음에 상처를 주었다고 해서
그사람을 미워하거나..오래 생각을 하면..
영준이만 힘들어지거나 불행해 진단다..
그사람이 준 상처를 잊도록 노력하고
그사람을 용서하는것만이
너의 모든 부정적이고..미워하는 마음에서
회복될수 있는 길이거든..

용서 받는 사람보다는..
용서 하는 사람이 편하고 자유롭다는걸 알아야해..
어느 영화에서는 이런 대사가 나오더구나..
용서란..마음속의 방한칸을
그 미움에게..내어주는거라는거야...
그것이 바로 용서라는거지...
우리가 흔히....
자신에게..상처준사람들을
용서하지 못하고 그 사람을 미워하는데
온 힘을 다하며..많은 시간을
그 미워하는 것에 쏟는 경우가 많잖아..
미워하고 용서하지 못한다는것은
결국..그것에 딱 붙어서..자신의 모든
긍정적이며 건설적인 부분을 조금씩 내어주는
아주 무서운 암덩어리와 같은거지..
그래서 우리는 이것을 도려내지 않으면..
계속 그것에 점식 당해서..
온 생각의 전체가 미움으로 시작해
미움으로 번진후..엄청난.
자기 손해를 보게 되는 거야..
많은 사람들은 그 용서못함때문에
일생을 미워하는데 시간과 정력을
허비하고 결국은 나쁜일들에
연루되는 일들을..너도 보고..읽어서
알잖아...
그 용서 못할일을..놓아주는것..
잊어 버리는것이야 말로
작은 모습일때..도려내어버리는
수술과 같은거야..
너무 커져있을때는 그것을
떼어버리기기 힘든것 처럼 말이야..
엄마도..때로는
용서못하고 있는것들이 있겠지만..
되도록이면..마음에 미움을 간직하는편보다
용서하는쪽이 더 편하다는걸 늘 느끼며 산단다..
영준이도..
엄마가 잘못했을때..
용서를 빌면..금새 웃어주잖아...
사실 용서의 매력은..
용서를 받은사람보다..
용서를 해준사람이 더 행복하다는거지..
영준이가 웃는것 처럼 말이야..
그런것처럼..어떤 일도 용서 못할일은 없는거야..
용서를 하며 사랑하고 살아도
�은 우리의 삶을..
남을 미워하거나..
안좋은 일을 마음에 두고 산다는것이
너무 아깝지 않겠니??

엄마는 영준이가 어떤 일이건..
되도록 모든 사람들의 잘못이나..실수는
용서하며 감쌀수 있는
넓은 배려의 마음을 가진
아들이었으면.해...
물론 지금도 영준이는 그런 마음넓은
나의 사랑스런..아들인걸 믿는단다..

***

우리가 살고 있는 근본적인 큰 문제들의
싯점은..용서하지 못하는것 ..미움때문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 방송을 듣는 여러분들은..
혹여 용서 못한것때문에
소원해진..가까운이들이 있다면..
오늘 용서해보시지 않으시겠어요..
깨어진 관계회복의 첫걸음은..
먼저 용서를 구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구한 용서는 받아들여져야 겠지요??
오늘 우리는 모두 용서하는 사람이 되어보시지 않으시겠어요?



2008년 8월 23일 토요일..



캐서린에서
프시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