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초를 키우다 보면 화분값이 만만치 않아요~
그럴때마다 살 수도 없고,
고가의 멋진 화분들도 많이 있지만,
마음에 든다고 전부 살 수는 없는 일이지요.
아무리 예쁘다해도 유행이 지나 버리면 촌스러워 보여요.
그래서 저는 여러 가지 재활용품을 이용해 만들곤 한답니다.
내 방식대로~
내 스타일대로가~
제일 좋거든요^^
통조림 캔이나 여러 가지 깡통에 손잡이 하나 달아 주는 것만으로도
멋지고 컨트리한 소품이 될 수 있어요~♬
심어 줄 식물이 금방 커버리면 곤란하겠죠?ㅋ
작은 선인장이나 다육식물을 심는게 제일 적당합니다.
화분 자체로도 장식이 되기도 하지만,
화분으로 쓰기에 아주 좋은 재료랍니다.
만들어 볼까요?~
깨끗히 씻어 말린 통조림 캔을 준비해요.
입구의 날카로운 부분이 있으니 펜치를 이용해 바싹 구부려 줍니다.
위험하니 손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손잡이가 될만한 길이로 나무봉을 잘라요~
그런 다음, 양쪽에 철사가 들어갈 구멍을 뚫어 주면 돼요.
구멍을 뚫은 부분에 목공 본드를 짜 넣어 줍니다.
적당한 길이의 철사를 자릅니다.
구멍에 들어갈 정도로 철사를 구부려 주고,
목공 본드가 살짝 굳기 시작하면 철사를 끼워 넣어 주고 굳을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젯소를 발라요.
젯소칠이 마르면 락카 스프레이를 두, 세번 뿌리고 말리기를 반복하여 줍니다.
짧게 칙, 칙,,, 뿌리고 말리고~
완전히 건조된 후에 다시 뿌리기를 해야 합니다.
한번에 많이 뿌리면 눈물 자국이 주르르~~~ 흘러요.
철사와 나무 손잡이도 가는 붓으로 칠해 주세요.
원하는 문구를 아크릴 물감으로 써 주는데,
스텐실을 이용해도 좋겠지만,
워낙 작은 사이즈의 글씨체라 직접 쓰는 방법으로 했답니다.
가끔은 이렇게 직접 써 주는 글씨가 정겹기도 하고,
더욱 컨트리하고 정크?한 멋이 살아 나는 것 같아요~
심어 주고 싶은 다육 식물을 골라 봐야겠어요~~~ㅎ
줄기가 너무 늘어진 다육 식물 '용월' 을 선택해 잘랐어요~
국민 다육이라 할만큼 아주 흔하고 값도 너무 저렴한 녀석이지요.
얼짱으로 만들어 볼 생각인데, 잘 될까요~
잎꽂이 했던 홍옥도 군데 군데 심어 주었어요.
사진은 지난 여름일거에요, 심어 주었을 당시......
삽목하고 난후, 밑부분의 잎들은 정리를 해 주면 좋아요~
더 예쁜 얼굴이 만들어 진답니다...ㅎ
지금은 아주 튼실하게 뿌리도 내리고, 얼마나 오통통해졌는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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