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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아이리스 와 바비

작은 연못에 돌던지기 놀이를 한 건희..-축구장에서 -2011년 12월 17일 토요일 - 사진

by 프시케 psyche 2011. 12. 21.




오늘도 아름다운 날씨가 

쌀쌀하기는 해도 상큼한 아침입니다

건희와 함께..숲으로가 또 걸었습니다


단단히 무장한 건희



우비소녀같은 모습이..



긴 부츠를 신고..풀섶을 헤치고 걷는 것도 성큼 성큼



쓰러진 통나무에 앉아있는 건희



무슨생각을..하는걸까?






떨어진 낙엽을 들고



나무와 이야기도 하고



하늘과 맞닿아있는 나무들



숲길을 걸으며 낙엽을 밟기도 하고



이제는 친구가된 숲속이



건희에게는 친근한가 봅니다



숲을 지나 작은 연못에 이르러



물속에 비친 하늘과 나무를 보며



잔잔한 물위에 돌을 던져


작은 동그라미를 만들어봅니다



점점 커져가는 동그라미를 보며





다시 한번 돌을 던져보는 건희



점점 커져가는 동그라미가 신기한듯..



또 한개의 돌을 던져보기도 하고



이렇게 여러개로 퍼지는 동그라미를 보면서



상큼한 아침 산책의 기분을 느껴보는 건희



이제는 여러개의 돌을 던져 여러개의 동그라미도 만들어보고



점점더 퍼져가는 동그라미의 향연을 즐거워 하며


이제 다시 

운동장으로 나온 건희





엄마의 주머니에서 나온 분홍 동백꽃잎을 뿌려 보기도 하고



꽃잎을 보여주며 



얼짱각도 V 라인을 그려보기도 하고



서리 덮인 운동장을 걸으며



발그레 익은 건희의 얼굴





2011년 12월 17일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