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추꽃 보셨나요?
* 토마토를 찍어봤어요..
(방문했던 집에 심어놓은 것을 찍은 거랍니다)
안녕하세요.. 이향숙 님..
조금 전보다 더 맑아진..
날씨가 청명한 가을 하늘이
아름답습니다..
처음 보낸 사연의 방송을 놓쳐..
일주일 내내 우울했지만..
겨우 평정을 찾고..
수요일에 들었던 세상 사는 이야기를
해주신 최동명 선생님께도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로 늘 모르던 것을 안 것 같은
뿌듯한 마음으로 행복 주셨던 수요일이었습니다..
거의 일 년의 3/4 이 지나갔다고
생각하니.. 남아있는 날들을
더 아름답고 보람되게 살고 싶어 지는
날입니다..
엄마들에겐
늘 아이들의 잘 자라 주는 것이
커다란 행복이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펭귄 아빠 같은 사랑으로
늘 발등에 올려놓고 싶은
아들에게 보낸 편지 보내드립니다..
이글과 같이 듣고 싶은 신청곡은요..
Josh Groban의 " With you"를
두 분과 애청자 여러분..
그리고 늘 방송을 위해 수고하시는
관계자 여러분들과 함께 듣고 싶습니다..
아주 훌륭한 사람이 될 영준이에게...
어제는 참으로 좋은 날이었지??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그다음 주 일주일 내내 간직할 수 있기를 바란단다...
어떤 사람이 하나님께 자기의 나쁜 습관을
없애달라고 기도했대..
"얘야..
나쁜 습관은 내가 없애주는 것이 아니라
네가 포기하는 것이란다"..라고 말씀하셨대...
어떤 사람은.. 하나님께 장애아를 완벽하게
고쳐달라고 기도를 했대...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또
그의 영혼은 완벽하며...
그가 그의 몸에 머무는 시간은 잠깐이란다.라고 말씀하셨대..
어떤 사람은 하나님께 인내를 달라고 기도했대...
'얘야....
인내는 긴 고통의 산물이란다"
그것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대...
어떤 사람은 하나님께 행복을 달라고 기도했대...
"얘야....
나는 너에게 축복을 이미 주었단다...
행복은 네게 달려있단다..라고 말씀하셨대...
"
어떤 사람은 하나님께 고통을 없애달라고 기도 했대..
"얘야....
고통은 네가 세상적인 관심에서 벗어나서 나에게로
더 가까이 오게 할 수 있는 수단이란다"..라고 말씀하셨대..
영준아...
많은 사람들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불행한 요소들이
우리를 절망하게 만든다고 생각하지만...
그것들은 생각하기에 따라..
우리를 성장시키고 , 변화시키고, 우리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드는 도구로 쓰일 때가 있다는 거란다..
늘 좋은 일만 있다면.. 발전보다는 지금 있는 상황에서
안주하거나.. 너 나태해지기만 한다는....
지금 있는 나쁜 상황도 좋은 상황도 다 지나가기 때문에..
좋은 상황을 만나 보내는 것도..
나쁜 상황을 극복하며 보내는 것도..
지나고 나면..
나에게는 모두 나를 성장시키고 변화시키는
밑거름이 된다는 거야..
그래서 말인데..
힘들거나 어려운 일이 있다고 해서
절망하면서 세상이 끝난 것처럼
쳐져 있는 것보다는 빨리 일어나.. 툴툴 털고
더 좋은 내일을 위한 다른 일을 모색하며
희망찬 새발 걸음을 내딛는 것이..
멋진 일이라는 거야..
이미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주셨고..
어려움이나.. 힘든 일들은
우리들이 잘 극복하면 받을 수 있는
보너스 점수나 다름없단다..
만일.. 그위 기를 극복 못하면..
그대로이지만.. 이미 가지고 있는 행복에
어려움을 극복하며 얻은 경험들은
네가 가지고 있는 다른 것들과 합쳐져서
너의 인생을 빛낼.. 보너스라는 것이야..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생긴 모습도 다르고..
가진 것도 다르고.. 어떻게 보면
많은 것이 다르게 보이지만..
그건.. 그 사람이 겪어야만 비로소 너의 것이 되는
아주 근사한 선물인 셈이란다..
그래서 영준이도.. 간혹 인생을 살면서 만나는
어려운 일들이 나.. 작은 실패들은..
너를 절망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너에게 더 멋진 것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커다란 뜻이 있다는 것을 배우기 바란단다..
엄마도.. 지금 생각하면.. 자잘한 힘든 일을 겪으며
그 상황에 있을 땐.. 아프고 힘들어도
지나고.. 뒤돌아보면.. 그것들이 오늘날
엄마를 만든 거라 생각하며.. 오히려
고마워하고 있는 일들이 많단다...
오늘 좀 길었지만..
영준이는 엄마가 이야기하려는 게
무엇인지 잘 알았으리라 믿으며
오늘은 이만 줄일게..
사랑해 영준아!!
사랑하는 엄마로부터..
****
우리가 살면서 만나는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극 복면서....
왜 이런 일을 나에게 주실까
하며.. 의아해하며
원망도 해보고.. 불평도 해본 적이
있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지나고 나면.. 그런 일들을 겪는 힘들이
나에게 커다란 한 부분이 되어있는 것을
나중에 우리는 깨닫게 되지요..
요즘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잘 견디지 못해
불행을 겪는 기사들을 를 보고 나면..
한동안 마음이 허탈하게 느껴지는 때가
종종 있답니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잘 견딜 수
있는 지혜가.. 우리 자신의 한 부분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된다고 믿습니다...
오늘도 우리를 슬프게 하는 일들이나
어려운 일에도 의연하고 슬기롭게
견딜 방법에 실패하지
않는 하루가 되고 싶습니다..
애청자 여러분들도
비록 힘든 지금이지만..
어려운 시간도.. 즐거운 시간도
다 지나간다는 것을
염두에 두신다면..
견디는 일에는 훨씬 수월할 것 같지 않나요??
오늘도 아름다운 마음으로
행복을 위해 어려운 일들도
잘 겪어내어..
보너스로 변화시켜보지 않으시겠어요??
여러분 모두 행복하세요..
2008년 9월 13일 토요일
캐서린에서
청명한 가을 하늘을 보며
프시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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