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건희는 빨갛게 물든 나뭇잎을
주웠답니다..
요렇게 이쁜 걸루요..
민희야.. 이것 봐.. 가을인가 봐..
민희:: 가을???
건희: 이 나뭇잎을 책갈피에 끼워 넣을래..
민희:: 책갈피에??
건희:: 그러면.. 예쁘게 마르거든..
민희:: 그럼 나도 찾아서.. 책갈피에 끼울까??
건희:: 나도 겨우 하나 찾은 건데??
Hunter:: 왜 버스가 안 오는 거지??
민희:: 그 나뭇잎 나주면 안돼?? 이렇게 예쁘게 앉아있을게..
건희:: 그럼.. 줄테니까.. 잘 보관할 수 있니??
민희: 그럼..
Hunter: 속으로 (민희 말 믿지 마.. 아마 다 물어뜯을 거야..)..)
민희:: 빨리 주라..
건희:: 좀 생각해 보고..
민희:: 그럼 나 삐진다
건희:: 기다려봐..
민희:: 안 주면.. 입으로 빼앗는다..언니..
건희:: 야.. 버스 온다.. 나 가야 돼...
2008년 9월 10일
'My Pet Story > Minhee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침에 만난 민희친구 Precious (0) | 2020.08.24 |
---|---|
신발신고 싶은 민희 (1) | 2020.08.24 |
11개월이 된 민희 (0) | 2020.08.24 |
하와이언 셔츠의 민희 (0) | 2020.08.24 |
무슨 포즈일까요?- (0) | 2020.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