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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소리/오늘은 이런일이.....

노란 민들레 꺾는 아침, 6월 - 자작시

by 프시케 psyche 2023. 7. 3.

 

 

https://youtu.be/J5wrDZ7kyPk

 

 

 

노란 민들레 꺾는 아침, 6월

 

- 박 항선-

 

 

서해 수호의 날 3월 네 번째 금요일이

6. 25 기념일의 첫 번째 호국 기념일인 것과

6. 6일 이 현충일로 두 번째 호국 기념일인 것 다음으로

세 번째 정부 기념일인 것을 이제야 알았음을

 

 

* 싱아를 좋아하던 그녀와 올케

* 월미도의 붉은 해변에서의 진숙과 동만이

* 만득이와 살구꽃 피는 집에 사는 곱단이,.

* 로버트 조던과 안젤모가 떠오르는 아침

 

 

비군사적 대비, 군사적 대비

귓등으로 흘리더니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감사함을

거수경례하는 아들의 눈빛에서 읽고 있음을..

 

뉘른베르크에서 뿌리째 뽑아 보듬은

보르헤르트의 노란 꽃을 그리며

몇 송이의 민들레를 꺾어 든다

6월의 아침, 오늘

 

 

시작 노트

 

* 6월.. 왠지 오래전 읽었던 책들을 읽고 싶어

오디오북으로 다시 들어보며 

생각하며 적어본 글입니다

 

* 싱아, 그녀와 올케- 박완서 님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먹었을까 참조

*  진숙, 동만- 김명희 작가의 "붉은 해변"에 나온 인물

* 만득이와 곱단이- 박완서 님의 " 그 여자네 집" 인물

* 로버트 조던과 안젤모- 헤밍웨이의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에 나오는 인물

* 뉘른베르크-볼프강 보르헤르트가 갇혔던 감옥이 있던 독일 남부지방

* 보르헤르트의 노란 꽃- 볼프 방 보르헤르트의 단편 "민들레" 

 

 

 

2021년 6월 11일 금요일 에 썼던 글

 

2023년 6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