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소리/끄적여본글289 내마음에 날개가 있다면-08/22/2009 토요일 내 마음에 날개가 있다면 * 엊그제 찍어본 하늘들 언제나보다..유난히 토요 산책을 하고 나서 현저하게 나타나는 엔돌핀을 실감한 아침 이랍니다.. 아마도 가라앉아있던 마음에 반비례해서 겠지요.. 오늘도 아름다운 산책길에 바라본 하늘을 보며..이런 저런 생각을 떠올려보며 생각나는 대로 적어본 .. 2009. 10. 16. 풀잎사랑-08/15/09 풀잎 사랑 *내가 만든 풀잎하트들 오늘도 세차게 내린 어제의 비에도 말갛게 개인 새벽하늘이 아름다운 토요일 입니다 오늘은 걷는것을 한차례 끝내고 나서 엄마들과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예쁜 풀잎 하트들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만들면서 잠시 떠오르는 생각들을 글로 올려 봅니다 *** 풀잎으로 만든 사랑 -프시케- 풀잎하나를 꺽어들고 자욱한 아침 안개가 희미하게 내게 다가오는 그 기분은 오래전에 설레임으로 하던 짝사랑을 떠올립니다 풀잎 한쪽을 동그랗게 말면서 상큼한 풋사과의 향기처럼 달콤함이 내코를 스치는 기분을 어색하지만 풋풋한 풋사랑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풀잎 다른 한쪽을 둥글게 접으면서 미풍에 흔들리는 작은 나뭇잎의 떨림처럼 내 온몸을 덮는 기분을 얼굴붉히던 기억의 저편 첫사랑에 대입해봅니다 양쪽 풀잎.. 2009. 10. 16. 가을 그리움-Chaconne 의 선율처럼.. 가을 그리움슬픈 샤콘느의 선율처럼.. -프시케- 건희(아이리스) 바이얼린 언제쯤이면 건희가(Iris) Vitali 의 Chaconne 를 켜 줄까요? *** 가을 그리움샤콘느 바이얼린 선율처럼... -프시케- 스산한 계절 가을이 오면그리움이 함께옵니다넓은 코트깃 여미며뚜벅 뚜벅 걸어오는 내 보고싶은 가을 연인처럼.... 가을 하늘을 보면그리움이 함께 펼쳐집니다파란 편지지 위에수놓아진 하얀 구름연서의 빛깔로한올 한올 짜여있는 눈물의 양탄자 처럼.. 가을 바람이 불면그리움도 같이 웁니다..잡아도 잡혀지지 않는 아련함의 희미한 기억으로쉬익..쉬익 ..소리내며 아픈 내 마음을 에이는 풀잎처럼.. 가을 비가 내리면그리움이 같이 떨어집니다..후회와 미련으로 얼룩진내 그늘진 얼굴위로보들 보들휘날리며 얼굴위에 앉는철지.. 2009. 10. 15. 물과같은 사람이게 하소서 - 07/31/2009 토요일 ** 물.. 어느덧 축제같던 7월도 저에게 손을 흔들고 있네요.. 주위의 풍경도 이제는 완연한 여름처럼 온통 초록입니다 오늘은 새로운 8월을 맞이하면 조용히 물과 같은 사람이 되고픈 마음을 글로 써봅니다 *** 물과 같게 하소서 처음에 시작할때의 게으름을 용납하소서.. 언제나 시작하기전 망설임을 용.. 2009. 10. 11. 이전 1 ··· 49 50 51 52 53 54 55 ··· 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