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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2

바닷가를 서성이는 그리움-자작시 ***몇 년째 바다를 못 간 것 같아아이들이 어렸을 적엔일년에 두 번 이상을 가던 바닷가도아이들이 떠나고 나니바다로 떠날 의욕이 생기지 않는 것 같다오늘도 아이들이 보고 싶은가 보다바닷가에서의 시간들이내게 문득 찾아와 노크를 한다 ** 바닷가를 서성이는 그리움 -프시케- 넓은 바다는 언제나 가슴속에서 아름다운 이야기를 모았다 흩트렸다 푸르게 일렁이네설탕 같은 하얀 모래들은내 손가락 사이를 흐르며아직도 뜨거운 감촉으로내 깊은 상념 속에서 서걱대고부서지는 하얀 파도가 간직한 사연들은점점 더 심장 한쪽을 파고들고수많은 기억을 싣고 푸른 수초 되어 안으로 밀려들었다몇 조각의 추억을 모래 위에 얹어놓고 저만치 물러가네나보다 커버린 나의 알맹이들은어떤 일들을 기억할까?껍데기만 남은 조개껍질처럼고운 그 이야.. 2025. 2. 4.
파나마 시티 비치를 다녀와서 - 토요일 오후..바닷가에서.. 멕시코 비치에서 돌아온 후 날씨가 조금 개인 듯 하자아이들은 바다로 가자합니다 풀장에서 찍은 바다 바다에 그래도 산책하는 사람이 보이자.. 바다로 가자고 보채는 건희 (Iris) 모자까지 쓰고 가글을 들고 타올을 두르고 출발하는 건희 발걸음도 가벼운..건희.. 엄마 바람이 너무 불어요.. 모래를 밟아보자... 우와..바다다.. 바닷물을 밟아보는 건희.. 오빠들 수영하는 모습.. 안 추워?? 나도 들어가봐야지.. 에이..바람이 부네.. 발목까지 찬 바닷물.. 오빠.. 안 차가워..?? 또 묻고.. 풀장에서 내다본 바다.. 한적한 바다.. 갈매기들의 데이트.. 다른 갈매기들도 같이.. 산책을.. 우리 저쪽으로 가볼까?? 영준이와..정오..정완.. 바다와 갈매기..한마리.. 하늘이 조금은 개인듯 하죠? 하얀 .. 2020.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