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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4

희고 눈부신 숨결을 듣는것 아이들 어릴때 곰돌이 인형 외할머니께서는 첫째 영준이가 태어났을 때 작은 포대기를 선물로 미국으로 보내셨다 보라색 짧은 누비포대기였다 그 포대기로 첫째 영준이는 물론 둘째 건희까지 업어 키운 포대기라 늘 소중하게 여긴다 업어준다는 것.. 아래 박서영 시인의 시에서 처럼 "희고 눈부신 그의 숨결을 듣는다는 것"이다 버지니아에 살던 시누이 식구들이 이쪽 조지아로 이사를 오게 되었다 집을 찾는 동안 우리 집에서 몇 개월을 같이 살았다 그때 시누이에게는 티파니라는 큰딸이 있었다 둘째를 가지고 있던 시누이 대신 내가 매일 틈이 날 때마다 티파니를 업어주었다 아마도 등에 업혔던 적이 없어서였는지 어린 티파니는 내 등에 업히는 순간 긴 안도의 숨을 쉬곤 했다 " 하~아" 등에 얼굴을 대고 그 소리를 낼 때면 나는 기.. 2022. 11. 11.
어머님 오시는날 * 카메라도 없고 막간을 이용해 전에 찍어두었던 사진과 함께 어머님과 보낸 시간들을 포스팅해 보려고 합니다 오시는 날부터 가시기 전 바하마 여행한 것 까지 조금씩.. 올려 보려고 하는데 제 사진을 빼고 나면 사진은 얼마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 *** 어머니와의 정겨운 시간들을 떠올리며 1 -프시케- 어머님이 다녀가신 지 벌써 3개월째가 되어간다 오랜만에 뵌 어머님이라 그런지 3개월의 시간도 너무나 빨리 지나갔던것 같다.. 한국으로 가신지도 3개월이 지났음에도 왠지 옆에계신것 같다.. 2011년 9월 8일 저녁 어머님을 기다리는 공항.. 공항의 표정들을 보며 많은 생각을 했다 가족을 만나는 표정들이 얼마나 다양하고 아름답던지 멀리서 오시는 부모님을 만나는 부모와 자녀의 모습들 잠시 출장 갔던 남.. 2020. 8. 5.
아이들의 첫번째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볼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기도 4박5일의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올 수 있게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마음속에 많은 추억들을 가슴에 담고 돌아오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여행을 할 수 있게 도와준 가족들에게 감사하며 하나님께서 안전하게 돌아올수 있게 해주심에 또한 감사드립니다 돌아.. 2012. 1. 27.
아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오늘도 아름다운 화요일 주심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시집 간 여자의 유산에 대한 말씀으로 묵상을 하게 하심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한 하루 되게 하소서 아름다운 화요일도 우리의 모든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을 중심에둔 하루를 맞게 하소서 오늘도 시집간 .. 2009.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