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6 가을 숲을 걷다 *** 이제 가을이 무르익어간다가을비가 하루 종일 내리는 화요일 이다오래전 아이들이 어릴때아빠와 아들 그리고 딸과 함께 토요일 7시와 주일 예배 끝난후 축구장에 하루도 빠짐없이 갔던 때이다아빠와 아들이 축구를 하는 동안딸아이와 나는 숲 속을 걷곤 했다오늘, 유난히 그 숲이 그립다. 가을 숲을 걷다 -프시케- 토요일 아침 늘 축구장에 오지만숲을 걸은 건 오늘이 처음입니다날도 춥지 않았고잎이 떨어진나무 사이가훤히 들여다 보이는낙엽이 쌓인 작은 숲은들어가 걸어보고픈 마음을 유혹합니다 갈색 잎들이 쌓인 숲길과 나무들은 조용히 그 자리에서 무슨 생각을 할까.. 지난봄과 가을 동안열심히 프르게치열했던 정열을 뒤로 한채.. 조용히 비울 줄 아는 내려놓음의 아름다움을 친히 경험하.. 2024. 11. 20. 손흥민 선수 의 삼계탕 그리고 히샬리송 https://youtu.be/Lxwf7shZfy4 요즘 손흥민 선수의 미담이 화재가 되고 있어 아이들과 오래전 새벽에 하던 축구 생각이 나 영상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두서없이 원고 없이 만들어 부족하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프시케 인사드립니다 요즘에 손흥민 선수와 히샬리송의 미담으로 여기저기 방송에 칭찬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아들이 어릴 적에 했던 축구 생각도 나고 멀리 떨어져 있는 아들 생각도 나고 해서 아들과 딸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촬영을 해봤어요 들어주시고 여러분도 좋은 이 미담을 한번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희가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새벽 6시면 일어나서 모두 축구장으로 갔어요 네 식구가 그래서 그때의 추억을 지금 생각합니다 지금은 아이들이 다 집에 없지만 그때 일을 생각.. 2023. 9. 24. 공놀이 하는 여자 와 공줍는 여자 오늘 새벽 찍은 여명 사진 https://youtu.be/ySUm_bdS2FE 며칠째 손에 아무것도 잡히지 않아 유튜브 영상 촬영이나 편집을 손 놓고 있다 보니 뒤적뒤적 여러 책들을 검색하다가 오디오북으로 단편을 듣는 일로 우울하고 답답한 마음을 달래곤 한지 벌써 딸아이 다친 후 계속되고 있다 박완서 님의 단편 장편 거의 읽었다고 생각하고 있다가도 전혀 모르는 제목이 보이면 이건 안 읽었는데? 하며 듣게 되는 단편이 요즘 수십 편이 된다 새로운 것 같아 읽다 보면 오래전에 읽은 것들이기도 한데 자세히 생각나지 않을 때는 갑자기 우울해지기도 한다 왠지 제목에 이끌려 "공놀이하는 여자"를 들었다 단편이 다 그렇듯.. 짧은 이야기로 어떤 회장님의 혼외자식인 이 여자 주인공은 엄마도 그랬듯.. 얼굴도 반반하고 .. 2022. 12. 21. 안개낀 풍경 https://youtu.be/Ei_3vRpDKnE 안개 아침 안개를 만나던 산책길 일하러 가는 길 아이들과 축구하던 곳 여러 안개 낀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2021 년 7월 22일 2022. 1. 18.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