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하나님..오늘도 맑게 개인 화요일 입니다..
조금은 마음이 산뜻하지 않음을 고백합니다..
아침녘에 들른 치과에서 조금 기다렸던 시간이 길었고..
바로 연이어 들은 ..교회 어느분의 남편께서
편찮으신데..거의 호흡기를 빼야하는 상황이라..
임종예배를 드린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영 우울한것을 고백합니다..
오늘은 야곱이 에서의 축복을 가로챈것 때문에
어머니 리브가가 야곱을 에서로부터
분리시켜 둘을 보호 하려는 모성의 말씀으로 묵상합니다..
어머니의 끝없는 사랑의 모습이기도 하지만..
너무 편애해서 생긴 한 모습이기도 함을 봅니다..
어머니에 대한 그지없는 사랑의 모습들을
연상하게 됩니다..
어머니가 갑자기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어머니의 사랑을 늘 받고 있으면서도
어머니께 효도하지 못함을 회개합니다..
사랑의 끈으로 늘 끊이지 않는 기도를 하고 계신 어머니가
아직도 살아계시다는 행복을
그다지 나타내지 못하고 있었던
저의 무심함을 용서하소서..
자나 깨나..오남매의 평안과 안전을 위해 기도하셨을
어머니의 사랑이 눈물되어 흐르게하는 아침입니다..
어머니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기쁘게 하는 일에
게으르지 않게 하소서..
오늘 임종예배를 보시는 분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언젠가
간증으로 들은적이 있읍니다..
친모가 아닌 계모와의 갈등으로 힘들었던
어린시절때문에..조금은 이기적이었고.
불만이 많았던 삶이었다고 들은것을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많이 회개하고 그리스도인으로서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 어릴때 받지못한 사랑으로 인한
상처가 묻어있음을 그 간증에서 느꼈을때
눈물을 흘린적이 있습니다..
얼마전 병원을 방문했을때..그 얼굴을 보면서도
눈물이 난적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분의 영혼을 위해 깊이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인정하고 믿는 그런사람으로
변화되어있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하나님의 다른 뜻이 있어 여러가지 그분의 삶에
질곡이 있었겠지만..
아쉽게도..2세도 없이 쓸쓸히
아내앞에서 눈을 감아야 하는 그 영혼을 위해
눈물이 납니다..그분의 하나님사랑하는 마음을..
그분이 사랑한 그대로 받아주소서..
힘들고 외로웠던 어린시절과..젊은날의
고통을 모두 거두어 가 주시고
그분의 하나님 곁으로가시는 길에
하나님의 참 사랑과 용서가 무엇인지
잠시라도 느끼고 가게 하소서..
어릴때 그리워했던..친모의 사랑을 지금이라도
마음속 깊이 마음과 마음으로 통하는
하나님의 손잡아주심으로 연결 시켜 주시고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날들을..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로 살아서
덜 힘들었노라고..죽음앞에서 고백하는 일이 있게 하소서..
리브가가 야곱과 에서를 같은 아들이면서도
편애한것 처럼 보이나..
다시한번 이해하고 보면..
에서는 에서대로..야곱은 야곱대로
다른 방법으로 사랑했음으로 이해하게 하소서..
저로 하여금 이러한 어머니의 사랑을 너무
차이 나지 않게 베풀게 하시고..
다만..아이들의 개성에 맞게 나름대로 사랑하는 방법이
틀림을 이해할수 있게 하나님께서 도와 주시고..
늘 사랑의 무게와 크기는 다 같음을 이해하게 하시고
혹여라도 차별이 있다거나..표현이 틀린적이 있다면
바로 잡아 주시게 하시고
아이들의 마음속에 상처가 되어 남지 않도록 도와 주소서..
오늘 임종예배를 받는 그분의 영혼이 평안하도록
주님께서 끝까지 보살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다....
이 모든 말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사옵나이다
2007년 9월 18일 화요일 경건의 시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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