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추적거리고 내리는 수요일입니다..
아직도 마음이 좀 그렇지만..
어제보다 많이 홀가분한 마음임을 고백합니다..
오늘은 디나을 욕보인 댓가로
야곱의 아들 시므온과 레위가 저지른
살인에 관한 것으로 묵상하게 하심 감사드립니다..
당연히 시므온과 레위는 디나의 오빠들이기 때문에
많은 분노를 느꼈겠지만..
회개하고 결혼을 요구하는 사람이었으니..봐줄만도 했을텐데..
조금은 경솔하지 않았나 생각은 하지만..
아마도..
하나님께서 야곱이 지은 죄들 때문에 환난을 주시는것으로
배우게 하소서..
언제나 하나님은 사랑하시기 때문에
환난을 주시고 또 축복도 주시는거라 생각을 합니다..
야곱이 지은 이기적인 죄들..
장자를 빼앗았고..하나님의 축복도 빼앗았고
또한 하나님의 사자인줄 알고 하나님의
사자와 겨루기를 끝까지 한데대한 징계라는것을
믿게 하소서..
야곱과 시므온 그리고 레위도
이러한 환난으로 인한 깨달음을 갖게 하소서..
제가 가지고 있는 이 많은 문제들도
아마도 하나님이 제게 주시는 환난인만큼..
제가 그동안 하나님께 지었던 죄에대한
징계라고 생각한다면..
아마도 달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저의 죄에도 불구하고 저를 징계하시고
제게 아직도 헤쳐나가야할 환난을 주신다는것은
저를 아직도 사랑하고 계시다는것으로
알고 싶습니다..
이렇게 힘들고 아픈 환난을 거쳐야
저의 믿음도 성숙해지고
저의 모든면들을 다듬어 주시는것이라
믿고 달게 받겠나이다..
저의 오만과 자만을
하나님께서 깨우쳐 주시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의 옹졸한 마음을 꾸짖으시는것으로 생각하게 하소서..
저의 고집센 아집을 부드럽게 하시는것으로
생각케 하소서..
저의 용기없음을 위해
용기있는 사람으로 만드시는거라 생각케 하소서
저의 눈의 들보를 모르고
다른사람의 티를 탓하고 있는 저를
질책하고 있는것이라 믿게 하소서..
저의 오만한 잘난척을 위해
저를 한없이 낮추며..
겸손하라고 가르치신다 믿게 하소서..
다른사람한텐 겸손하다고 하면서
혹여 어느 사람에게는
오만했을수도 있을 저의
이중성을 꾸짖으신다고
믿게 하소서..
저의 마음아픔을 그래도 다 들으시고 위로하시는이가
있다고 믿게 하소서
하나님은 저의 모든일을 아시오니..
그래도 저의 부족한점이 있다면..
저로 하여금 더많은
회개와 기도가 있어야 한다면..
저로하여금 회개하고 기도하게 하소서..
아직도 굽히기 싫은 저의 하찮은 자존심이
남아있다면..
그 알량한 자존심을 굽히게 도와 주소서..
이제는 하나님과 저만 아는 모든 저의 죄를
회개 하오니..
부디 용서하시고..
저로 하여금 낡고 찢어진 옛모습을 벗게 하시고
오늘 새로 태어난 나의 깨끗한 모습으로
저를 받아 주시옵소서..
제가 가장 견디기 힘든것이 무엇인지 하나님은 아오니..
저로 하여금 끝까지 견딜만한 무한한 하나님의
용서을 배우게 하시어
아직도 용서하고 사랑할수 있는 저의
하나님 사랑을 배우게 하소서..
제가 용서해야 한다면..
용서하게 하시고
가능하시다면..
제가 힘들어 하는 그 나쁜 점들을 다
변화 시켜 주소서...
저로 하여금 하루를 살더라도 미워하기 보다는
사랑하며 살게 하소서..
이 모든 말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사옵나이다
2007년 10월 3일 수요일 경건의 시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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