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나님 안에서/기도하게 하소서

저의 잘못과 저의 우매함과 저의 미련함과 지혜없음을 용서하소서..

by 프시케 psyche 2008. 1. 23.
오늘의 기도


오늘도 아름다운 화요일이 되었습니다..
요즘 많이 기분이 저조되어있음을 고백합니다..
알수 없는 초조감과..언짢은 감정은 어디에서 오는것인지요?
에서와 야곱의 아름다운 해후로 오늘 묵상하게 하심 감사드립니다..
야곱이 에서를 만나기전 불안하고 초조한 모습이
오늘 저의 모습임을 고백합니다..
무언가 풀리지 않는 숙제들이
아직도 제 머리속에 있습니다..
뭔가 아리송한..마음속 깊은 번뇌와
침묵속으로 삼켜버린 많은 진실의 꼬투리를
잡아다니고 싶은 심정이..
분쟁의 실마리를 보아두고 얼굴을 돌려
많은 순간들을 넘겨왔으면서도
오늘은 왠지 이 실마리를 잡아다녀..
일을 크게 벌리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어떤땐..마음속 고통을 삼키는것만이 다 가 아니라는 생각도 듭니다..
밝혀야할 진실들을 다투어서라도 해명하고 변명해야하는데도
한쪽에서 그렇게 인정하면..
그냥 묵무부답으로 일관했던것이
어쩌면..많은 오해와 진실 가림이 되지 않았나도 생각해봅니다..
그러나 몇번이고 시도해본 진실규명고 해명이 안통할땐..
또다시 침묵으로 일관할수 없었던 심정을
하나님은 아시지요//
어떤형식으로든..분쟁과 아규가 못마땅한 저로선..
그냥..내가 손해를 보자..내가 참자로
늘 같은 방법으로 지나간 일들이..
이제는 마치 진실인양..
굳어져 버려있을때의 심정을 아시지요?
아름다운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 위하여
많은 노력과 기도로 저를 다듬는다 하면서도
한편으로 다른 오기와 분노로..
늘 죄를 짓고 있는 저의 이 마음을
용서 하소서..
수많은 결점들을..미소와 침묵으로 덮으면
다 좋아질것 같아..
항상 그런방법으로 불편한것도
불만인것도 표출을 안한것이..
마치 모든것에 만족해 했던것 처럼 되어버렸을때...
난감한 이런 상황을 저는 어찌 해결해야 할까요??
원인이 분명히 있는데도..
그 원인을 과감하게 이야기 못하는
나의 주눅들어있음을..
어떤 감정으로 저는 표현을 했을까요?
마음속 깊은 아픔과 고뇌를
과연 나의 돌파구라고 생각하고
한 행동들이..어떤 결과를 초래하는걸까요?...
모든것으 내탓으로 돌리고..
모든것이 내 부족함이라고 돌리고 싶어도..
가련한 숨겨진 진실이 불쌍하고..
진실을 드러내놓고 구차하게
해명하며 변명하기엔
너무나 많은 오해가 벽을 쌓아 놓아있기에..
하나님..
저의 이 심난한 마음을 헤아려 주시고
하나님만 아시는 진실에 대해
저의 구차한 변명이 아니라는걸
알아주소서..
모든게 내가 아프고 내가 힘든게
다른사람이 다치고 다른사람이 아픈것보다는 나을것 같기에..
오늘도 눈물로 심키며..하나님께 고합니다..
저의 잘못과 저의 우매함과..저의 미련함과
저의 지혜없음을 용서하소서..
그동안 저의 모든 면을 두루 살피신걸 아나니..
이렇게 제가 만든 이일로 인해
무엇인지 표출해내고 싶은 저의 심정이었던것을
하나님은 아시오니..
제가 원한것처럼..이렇게 모든것이 제가 원하는대로
이루어지도록 도와 주소서..
저의 이 결심이 무너지지 않도록..
그러나 저의 이 결심이 하나님 보시기에
아니다 싶으시면..
제게 말씀해 주소서..
저하나 편하자고 다른 사람들이
아프게 된다면..저도 원치 않나이다..
그러나..모든일들이 반복되고 있다는것에 대해
저의 책임이 큰것을 인정하며..
이런 모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이 되든가..
아니면..아프고 힘들더라도..
이런 문제들로 부터 제가 떠나야한다는 생각이
틀렸다면..제게 알려주소서..
하나님을 붙들고 기도로 매달려야함에도
저의 이 어리석은 고집이
저의 기도를 방해하지 않게 도와 주소서..


이 모든 말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사옵나이다



2007년 10월 2일 화요일 경건의 시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