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아홉번째 이야기
49th Story
사랑하는 영준에게..
Dear lovely Bobby,
벌써 장미 한다발 받고 싶은..수요일이다..
It is already Wednesday which I want to
receive a bundle of roses..
어제..바람부는 소리 들었니?
Did you hear sound of wind last night?
바람이유난히 많은 날이지..요즘..
There are many windy days recenly..
바람 하니까..생각나는...
어떤 영화에 나왔던..
네가 좋아하는 글을 보내줄께
I will give you that writting which you like from
a movie..
잘 읽고 네 느낌을느껴봐......
Read and feel your feeling...
어는 봄날
바람에 이리 저리 휘날리는
나뭇가지를 바라보며
제자가 물었단다..
One find spring day,
a young disciple looked at
somebranches blowing in the wind.
He asked his Master
스승님..
저것은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겁니까
바람이 움직이는 겁니까?
Master, are the branches moving or it is the wind
스승은 제자가 가리키는 곳은
보지도 않은채 웃으며 말했단다..
Not even glancing to where his pupil was pointing
무릇 움직이는것은
나뭇가지도 아니며
바람도 아니며
네 마음 뿐이니라..
That which moves is
neither the branches
nor the wind..
it is your hear and mind..
영준아..
얼마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모든것들은 네 마음안에서
일어난단다..
움직임도..
사랑도..
용서도..
믿음도..
Hey, Bobby,
As I told you few days ago,
everything is happening in side you..
moves..
love..
forgiveness..
faith..
영준아..
엄마는 영준이를 사랑해..
I love you ...
내일은..
영화가 끝날때 나왔던
글을 보내줄께...
I will give you another writting from that movie
tomorrow...
2008년 5월 21일 수요일 오후 4시 3분
4:03 PM Wednesday, May 2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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