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낙엽
*제가 많이 아끼는 친절의 컵
* 보이세요? 친절을 한가득 담은 컵속의 친절이..
* 가을 낙엽
* 제가 많이 아끼는 친절의 컵
* 보이세요?? 친절을 한가득 담은 컵속의 친절이..?
안녕하세요? 이향숙님..
짙어갈수록 매력이 더해가는 이가을..
흐트러지지 않은 짙은 하늘이 파래서
눈물이 나는 날입니다..
오늘도 가을을 나름대로 부족하나마
표현해본 글을 보내드리면서
감사드리고 싶은 분이 있어서
일전에..제가 신청해 드린 사연을
들으시고 생각보다 너무 고마워 해주신
"Atlanata Ladies Art" Club 의 양 덕애화가님의 제자분들인
이은주님과..김현주님, 김현정님과 그리고 동료분들..
아마도..이글이 소개될 즈음(월요일 아침)이면..아름다운
만남을 갖고 계실거예요..이분들과
같이 듣고 싶은 신청곡은요.
Astrud Gilberto 의 " Manha De Carnaval"
을..여전히 이향숙님..김영선생님..그리고
뒤에서 같이 수고해주시는분들과..듣고 싶구요..
그리고..아울러..Paul Wie 씨의 새로 탄생한
아기 "나라"와 그가족분들과도 축하드리며
같이 듣고 싶구요....
그리고..제사연에..예쁜 노을을 선물해주신
알파인님..저의 사연을 들은적이 있으시다고 말씀해주신
Lori 시인님과도 같이 듣고 싶답니다..
**** **
가을.. 그대는....
그대 가을은..
할일을 다한 겸손의 모습을 알리려..
소리없이 내려앉는
나뭇잎의 모습으로 오신다지요.....
그대..가을은..
영근 영혼의 맑은 소리를 알리려..
바삭바삭..부서지며 속삭이는
마른 낙엽 밟는 소리로 내귀에 오신다지요.....
그대 가을은
한여름을 잘 이겨낸 인내를 알리려
갈색으로..피어오르는
낙엽타는 향으로 내 코끝에 오신다지요...
그대 가을은
고통이주는 지혜를 알리려..
새벽하늘이 흘리는
하얀 눈물빛깔의 이슬로 내눈에 오신다지요..
그대. 가을은..
숨겨놓았던 고독의 감촉을 알리려..
짙은 저녁안개같은
신비로운 그리움 으로 내어깨에 오신다지요....
그대. 가을은
잊었던 추억들의 아름다움을 알리려
눈웃음짓는 바람의 몸짓으로
코트깃 헤집으며 내마음에 오신다지요...
그대 가을은...
견뎌낸 삶이 주는 교훈을 알리려....
무거운 한숨 가득채운 침묵의 배낭으로
이제 막 떠날채비를 마친 내 발끝으로 오신다지요....
가을...그대는...
**
가을은..
역시 결실의 계절이며
감사의 계절인듯 싶어요..
우연찮게 제가 좋아서..
부러운 마음으로 보내드린 작은 친절을
너무 너무 고마워 하시는분들의
그 아름다운 마음을 보면서..
얼마전..슬픈소식에 우울한 마음임에도..
그래도..아직은
아름다움을 발견해가시며
자기성취를 위해 아름다움을 그리시며
귀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가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다는것을 느끼며..
저도 좀더..진취적이고 건설적인 사람이
되고 싶어지는 토요일 입니다..
아름다운 사랑의 마음은 전염이 된다는 말이
실감이 갈정도로..
고운 마음들이 널리 퍼져나가며 주는
행복을 내내 느끼게도 해준 한주일이었습니다...
이향숙님의 방송으로 인해 이런
따뜻한 마음을 느낄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은 마음에 꽉차면
넘치게 되어있답니다..
나누어주면 나누어줄수록 채워지는 사랑의 샘물을
오늘도 여러분의 사랑하는분들..동료분들 또는
손님분들 또는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나누어 드려보세요..
여기 여러분께 한잔의 친절과 함께
이 친절의 컵을 보내드립니다..
딱한잔의 친절이지만..
나누며..받는 행복은
몇배가 되어 여러분들의
하루를 채워 주실것입니다..
같이 느껴 보시겠어요??
지금 이순간도.. .
절망에 빠진 .슬프고 지친 어떤 사람이
이 한잔의 친절을 받고
새로운 희망으로 다시 시작할수 있도록이요.....
2008년 10월 4일 토요일..
한컵의 친절을 마시며..
캐서린에서 프시케 드립니다..
가을.. 그대는....
그대 가을은..
할 일 마친 겸손의 모습을 알리려
소리 없이 떨어지는
나뭇잎의 모습으로 눈으로 오신다지요
그대.. 가을은..
영근 영혼의 맑은 소리를 알리려..
바 삭이며 속삭이는
낙엽 밟는 소리로 귀로 오신다지요.....
그대 가을은
긴 여름 잘 견딘 인내를 알리려
매운 연기로 피어오르는
갈색 향으로 코끝에 오신다지요...
그대. 가을은..
마음 깊이 간직한 고독의 무게를 알리려.
저녁 안개 실은 신비로움으로
짙은 그리움 두르듯 양어깨에 내린다지요
그대. 가을은
잊었던 추억들의 아름다움을 알리려
머리칼 헤집는 바람 빗으로
코트 깃 여민 마음 곱게 스쳐 지난다지요
그대 가을은...
견뎌낸 삶과 함께 먼 여행을 떠나려
무거운 한숨 가득 채운 침묵의 배낭으로
겨울로 떠날 채비를 마친 마음꿈치로 오신다지요
가을.. 그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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