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까다로운 저고리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사실 까다롭기 보단 치마보다 일이 좀 많을 뿐이죠...
아래의 사진은 기본형 제도하는 법 입니다.
기본형 하나 만들어두면 변형해서 이것저것 만들수 있으므로 좋긴 하지만...머리도 아프고 귀찮은 일이라....
위의 것을 무시하고 간편하게 하자면 일단 만들고 싶은 형태를 종이를 이용해서 그려볼수 있습니다.
& 저고리의 앞부분 경우
아이의 겨드랑이를 기준으로 앞가슴만을 재어 반으로나누고 다시 여유분을 3cm정도 더한 가로폭에 목과 어깨가 만나는 점부터 허리까지의 길이를 세로로 잡고 거기에서 원하는 형태의 옷본을 그린후 가위로 잘라서 아이몸에 직접 대어볼수도 있습니다.
& 저고리의 뒷부분경우는
아이의 겨드랑이를 기준으로 등부분을 재어 반으로 나누고 다시 여유분을 3cm정도 더한 가로폭에 목과 어깨가 만나는 점부터 허리까지의 길이를 세로로 잡고 거기에 원하는 형태의 옷본을 위와같이 동일하게 그려 잘라서 비교해 볼수 있습니다.
(단 위의 방법으로 만들경우 어깨선, 옆선은 반드시 앞면과 뒷면이 일치해야합니다.)
1. 기본형이 있을경우
사진의 하단부분을 보면 뒷판의 경우 기본형의 어깨선에서 1cm안으로 옮기고 가슴둘레/4+0.5 선에서 3cm내려 저고리길이를 잡았습니다.
앞판의 경우 기본형에서 어깨선을 1cm안으로 넣고 앞중심선을 3cm앞으로 연장해서 사선으로 목선을 정리해서 완성했습니다. 3cm 연장분은 저고리의 겹쳐지는 부분입니다.
2. 소매그리기
가로 소매폭(팔둘레 + 14cm)세로는 원하는 소매길이(어깨부분 뾰족한 뼈부분부터 원하는 소매끝이 닿기를 원하는 팔의길이)
위의 그림에서 진동의 길이는 저고리 앞판과 뒷판의 진동둘레(팔둘레)로 줄자를 이용해서 잴수있습니다.
소매에서 제일중요한것은 진동길이를 정확하게 맞추어 그리는 것입니다.
앞진동과 뒷진동이 정확하게 맞아야 박음질이 한번만에 끝이 납니다.
3. 모든 그리기가 끝이 났으면 제도하여둔 옷본을 천에 올려 천을 재단하여 준비하여 두어야합니다.
겉감과 동일하게 안감을 준비합니다.
단 소매의 경우 배색을 하게 된다면 안감은 원형그대로 먼저 재단하여 두시고 겉감은 배색을 원하는 만큼 조각내어 재단을 합니다.
윗그림은 뒷판을 천에 대고 그리는 모습입니다. 겉감과 겉감이 마주하게 겹쳐진 천에 뒷판 원형을 시침핀으로 고정하고 완성선을 그린후 먹지를 이용해 반대편에도 동일하게 완성선을 그려줍니다.
시접은 완성선에서 1cm정도 여유를 두고 재단하여 준비하여 둡니다.
아래의 그림 왼쪽부분은 소매의 배색부분만큼 잘라둔것입니다.
자~~! 저고리의 천들이 모든 재단되어 준비되었다면 이제 저고리를 본격적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따라해볼까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밸리댄스복 만들어 봤습니다. (0) | 2009.10.03 |
---|---|
[스크랩] 한복만들기-3 (0) | 2009.10.03 |
[스크랩] 한복만들기-1 (0) | 2009.10.03 |
한국문화학교 토요축구반.... (0) | 2007.12.16 |
[스크랩] 소석 장태재 永자 운필 동영상 (0) | 2007.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