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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안에서/기도하게 하소서

욥의 고백을 통해 나의 신앙을 짚어보게 하소서

by 프시케 psyche 2012. 9. 29.


아침산책 담장의 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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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아름답고 은혜로운 
금요일 주심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사랑으로
오늘 하루도 은혜가득하게 하소서
오늘은 욥기6장
욥의 엘리바스의 힐책에 대한
답변으로 묵상을 합니다
고난과 고통속에서
자신이 향한 하나님에 대한  마음을
독백하는 것을 알게 하소서
엘리바스의 책망에 대한 답변이라면
응당 변명밖에 되지 않겠지만
시종일관 욥은 하나님에 대한
자신의 사랑과 믿음을 이야기 합니다
다만 친구들이 자신한테 대한
모든것들에 대한 섭섭한 마음으로
잠시 원망을 한것 외에
이장에서는 사실
욥의 변명이나 직접적인 선과 악
신앙과 불신앙의 문제가 아니라
의인임에도 당하는 고난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는 문제인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이 칭송할 정도로 
하나님밖에 모르던 사람에게
왜 하나님은 고난과 시련을 주셨을까?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상황에는
하기 쉬운 생각입니다
욥이 이런 상황에서 죽고 싶어 할 정도로
힘들어 하면서도 잃지 않는 한가지는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지 않았다는 것을
스스로 위안하고 있다는 것..
이것을 새기며 묵상하게 하소서
욥이 혼란스러워 한것은
자신처럼 하나님을 경외해 왔는데
왜 자신에게 고통이 왔으며
그 고통에 대해 하나님께
계속해서 물었지만
침묵으로 일관하시는 하나님의
무응답에 불평을 한것이기에
그는 아직도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떠나는게 아니라
이상황이 왜 자신에게 왔는지가
의문인 상태로
친구들이 이렇게 어려울때에
위로하고 보듬어 주기보다는
오히려 책망하고 
죄있는 사람취급한 그 상황이
더 혼란스럽고 견디기 어려웠을 것을
저도 한번 새겨 보게 하소서
이 말씀을 통해
친구라는 것에 대하여
과연 진정한 친구란 어떤것일까를
생각해 봅니다
모든 사람이 그를 힐책하고 손가락질 해도
친구라면 그 사람의 진심을
믿고 침묵으로 위로할 수 있어야 함을
또한 배우게 하소서
친구란 세상사람이 다 떠났을 때도
나를 찾아오는 사람이라고 했듯이
그런 친구를 찾기 보다
내가 누군가에게 그런 친구가
되어 있는지를 뒤돌아 보게 하소서
나의 침묵을 이해하는 사람
나의 모든것을 감싸주고
보듬어 줄 수있는 친구가 있는지
또한 살펴보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오늘도 하나님이 아시는
저의 기도 제목에 응답해 주시고
기도로 늘 되내어 주시기를 바라며
이 모든 말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2012년 9월 28일 금요일